위메이드,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 최초 공개
원조 한류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해석…2022년 1분기 출시 예정
위메이드는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엠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의 티저 사이트를 6일 최초 공개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르 IP 신작이다. 미르의 전설2는 서양 판타지가 게임 설정의 주를 이루던 시기에 동양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설정으로 대흥행을 기록,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원조 한류 게임이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의 그리드 쿼터뷰 방식을 활용했다. 그 위에 전통적인 게임성과 지난해 출시해 국내외 흥행을 달리고 있는 ‘미르4’의 최신 게임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한 뉴트로(newtro) 게임이다.
특히 미르M은 ‘전쟁과 모험의 시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라는 부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유저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돼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미르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티저 사이트 공개를 시작으로 미르M의 2022년 1분기 정식 서비스 준비 및 게임 정보를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한국과 글로벌 성공을 미르M이 누적해 갈 예정”이라며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혁신을 통해서 기존 메타버스의 패러다임을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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