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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가성비 시대…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보험이 주목받는 이유

보험가격지수 비교 결과, 치아·암·질병보험서 ‘보험료 저렴’ 주목…업계 최초 비흡연자 특약 도입

 
 
[사진 보험다모아]
 
보험은 다가가기 쉽지 않은 분야다. 글씨로 가득한 보험약관은 보험설계사의 설명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다. 보장내용도 워낙 복잡해 어떤 상품이 내게 맞는지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보험은 더욱 멀게만 느껴진다.
 
특히 매달 내는 거액의 보험료는 보험 가입에 있어 가장 큰 부담이자 걸림돌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온라인보험 가입이 해법이 될 수 있다. 온라인 보험은 가입 시 설계사를 거치지 않아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하고 보장내용도 단순 명료한 편이다. 내가 필요로 하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DIY(Do It Yourself)보험도 등장했다. 보험도 가성비 상품이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렇다면 가성비가 좋은 온라인보험은 어떻게 찾을까. 이때는 보험가격지수 비교를 통해 상품을 찾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성비 보험 구분? “보험가격지수 보세요”

보험다모아는 생명·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험비교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필요한 보험을 검색하면 각 보험사별 상품 리스트가 공개된다. 보험상품을 종류별로 구분하고 보험료, 보장범위, 특성 등을 정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여러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사이트다.
 
이중 보험가격지수는 보장내역, 보장기간, 납입기간 등에 따라 제각각인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지표다.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적인 가격을 100으로 하고 이를 기준으로 해당 보험사 상품의 가격 수준을 나타낸다. 만약 A상품의 보험가격지수가 80이라면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가격 대비 20% 저렴하다는 얘기다.  
 
물론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상품은 아니다. 하지만 가입상품의 보장수준이 동일하다면 보험가격지수가 낮을수록 가성비가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가성비 보험’ 분야에서는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상품들을 주목할 만하다.  
 
치아 치료는 목돈이 들어갈 정도로 치료비가 고액인 경우가 많아 젊었을 때부터 미리 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치아보험은 연령대별로 보장범위가 광범위하고 복잡하며 보험료도 낮지 않은 편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보험으로 대비해두는 것이 좋다.
 
보험다모아의 보험가격지수 비교에 따르면 보험나이 40세 남성 기준, 총 12개 치아보험의 업계 평균 보험가격지수는 91.8이었다. 이중 지난 5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 (무)2105 종합치료형’의 보험가격지수는 78.0으로 전체 상품 중 가장 저렴했다.  
 
이 상품은 치과 치료를 고객이 원하는 수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합리적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보장은 연령대별로 필요한 보장범위를 고객이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나이가 어릴 때는 레진, 크라운 등 비교적 간단한 방식인 보존치료형을, 심화치료가 필요한 중장년층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하는 식이다.
 
종합적인 보장을 원하는 사람은 종합치료형을 선택할 수 있고 보존치료형 또는 보철치료형을 선택한 후 갱신시점에 종합치료형으로 전환도 할 수 있다. 3~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초 계약은 5년 또는 1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비흡연자라면 보험료가 더 내려간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 특약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을 1000만원 가입하는 경우 일반보험료는 월 7900원이다. 이때 최대 35% 추가 할인되는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으면 월 54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온라인 치아보험에 대해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암보험도 이젠 ‘가성비 온라인 상품’시대

암보험 역시 가성비 보험이 각광받는다. 특히 보장을 ‘미니화’해 보험료를 낮춘 미니 암보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미니보험을 중심으로 생보사의 온라인 채널 초회보험료는 2016년 92억원에서 지난해 252억원으로 약 2.7배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초회보험료는 289억78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규모를 넘어섰다.  
 
온라인 암보험에서도 미래에셋생명 상품의 가성비는 우수했다. 보험다모아에서 40세 남성 기준, 온라인 암보험의 업계 평균 보험가격지수는 101.9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무배당 2101’의 보험가격지수는 79.4로 판매 상품 중 가장 저렴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상품 외에도 월 보험료가 몇백원대에 불과한 온라인용 미니보험을 내놓기도 했다. 2019년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과 지난해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은 출시 후 20대 가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미래에셋생명의 기존 온라인 암보험 가입자 중 20대 비중은 6%였으나, 미니암보험 출시 이후 10.3%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암인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대해 30세 기준, 월 1000원의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남성미니암보험’은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월 250원 보험료로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등 남성 5대암을 1000만원 보장한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이 보험가격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성비 온라인보험 판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 본부장은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은 기존 보험사에서 기피해온 뇌경색증을 다른 질병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장하는 틈새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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