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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3차 사전예약 시작…접종은 15일부터

18~49세 내년 1월 3차 접종 도래
잔여 백신은 13일부터 접종 가능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한 병원의 예방접종센터. [연합뉴스]
13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3차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대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대상은 백신 기본 접종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이다. 3차 접종 사전예약은 13일부터며 접종은 15일부터 시작한다. 잔여 백신은 13일부터도 접종할 수 있다.
 
3차 접종 사전예약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예약일 2일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나 카카오톡을 이용해 당일 예약이나 당일 대기자 등록을 할 수 있다.  
 
3차 접종의 주 대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60대 이상이 1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결과 현재 접종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18~49세는 지난 10월에 대부분 기본 접종을 마쳐 내년 1월쯤돼야 3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접종 간격 단축은 중증 예방 및 고령층 보호의 예방접종 목표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삼았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접종 땐 나이대별 우선순위를 강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내에 백신 보유량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나이대 구분을 하지 않고 사망률과 중증화율이 높은 고령층, 외부 활동이 많은 청장년층, 의료계 근로자 등으로 우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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