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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암호화폐 대장주” 장밋빛 전망…비트코인 5900만원대 올라서며 상승세

비트코인 전날 5700만원대에서 21일 5900만원대로 상승
메사리 보고서 "비트코인, 내년에도 대장주 지킨다" 전망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5900만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한 데이터 분석업체는 내년에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오후 4시 15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68% 오른 5956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700만원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5900만원대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일에는 미국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의 '2022년 가상자산업계 전망' 보고서가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에 의해 소개됐다.  
 
메사리 창업자인 라이언 셀키스 대표는 직접 암호화폐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도 우상향하면서 '업계 대장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서 메사리는 비트코인의 경쟁자는 거래수단이라는 동일 목적을 가진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인데 비트코인을 넘볼 수 있는 자산은 아직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스마트 콘트랙트라는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져 비트코인과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NFT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NFT 예술품 시총은 140억 달러로 아날로그 미술품 시총(1조7000억 달러)의 1% 남짓에 불과하다. 메사리는 향후 10년간 NFT 예술품 시총이 10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국내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올해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화두였던 5대 키워드로 ▶비트코인 8000만원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선정했다.
 
이더리움은 1.13% 오른 492만원에, 솔라나는 2.86% 상승한 22만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다와 리플도 각각 0.98%, 1.38% 올라 1550원, 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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