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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만든 과천자이 ‘스톤클라우드’, 세계 3대 디자인 상 수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부문 본상 받아
자이스케이프-파고라는 상품부문 본상

 
 
GS건설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모습 [GS건설]
 
GS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최근 열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인 ‘스톤클라우드(Stone Cloud)'가 건축부문(Architecture) 본상인 위너(Winner), 자이 스케이프(Xiscap) 역시 상품부문(Product) 위너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같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슨을 비롯한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57개국 1만1000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건축부문 수상에 성공한 과천자이 스톤클라우드는 ‘물 위에 떠 있는 구름’을 컨셉으로 단지 내 조경공간에 유리외피로 꾸며져 유리에 비친 풍경을 통해 마치 조경과 하나가 된 듯 조성됐다. 게다가 티하우스에서 유리외피 사이의 데크와 연못 위 징검다리, 보더가든, 산책로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돼 주변 풍경 및 주변 건물과 하나로 어우러지게 설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이후 아파트 내 공용공간을 확장하고 입주자들의 휴식, 여가 욕구를 충적하기 위한 시도였다.  
 
상품부문 본상을 받은 자이스케이프-파고라는 역시 아파트 단지 내 공용휴식공간을 용도에 맞게 유닛 및 모듈 활용을 통해 맞춤형으로 재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접근으로 수상하면서 자이가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건축물을 넘어 생활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을 자이 단지에서 실제로 구현해 주거 디자인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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