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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썼는지 한 눈에…NHN, 에너지 사용 데이터 공유 캠페인

사옥 내 스크린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 시각화해 송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 설치된 스크린에 에너지 사용 데이터가 송출되고 있는 모습.[사진 NHN]
NHN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시작한다. NHN은 6월 말부터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월간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
 
전월 에너지 사용량과 최근 3개년 동월 사용량 및 평균 대비 증감률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NHN 임직원과 방문객은 에너지 사용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옥에서 사용한 전력, 지역난방, 도시가스, 경유와 업무용 차량 운행에 따라 소비한 휘발유를 에너지 데이터로 환산해 산출한다.
 
캠페인을 통해 NHN은 그간 담당 부서 내에서 관리해온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전사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사내 스크린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 화면에 뒤이어 근무 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과소비에 대한 임직원 경각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 활동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거다.
 
NHN은 친환경 경영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환경·에너지 경영 방침과 목표 수립을 마쳤다. 향후 사내 ES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해당 경영 방침에 맞춰 부서별 친환경 활동 과제를 설정,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NHN은 지난 5월 그룹 차원의 ESG 회의체와 ESG TF를 구성하고 친환경 경영을 포함한 ESG 경영 본격화를 선언했다. 또한 CEO 직속의 ESG환경에너지기술팀을 신설하고 환경 관련 다양한 국제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조정숙 NHN ESG TF 이사는 “직원들이 근무 환경에서 손쉽게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접할 수 있도록 사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을 활용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NHN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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