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교육도 디지코 합니다” KT 초등 교육 플랫폼 ‘크루디’ 출시

AI 기반 학습 모니터링 등으로 체계적인 학습 환경 제공

 
 
KT가 초등생 대상의 교육 플랫폼 크루디를 출시했다.[사진 KT]
KT가 초등생 대상의 라이브 교육 서비스 ‘크루디(Crewdy)’를 선보인다. 그룹을 의미하는 ‘크루(Crew)’와 학습을 의미하는 ‘스터디(Study)’를 결합한 크루디는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의 모임 형태로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 서비스다.
 
기존의 초등 온라인 수업은 주로 아이 혼자 패드 단말 기반의 콘텐츠를 학습했지만, 크루디는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선생님과 다른 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KT는 ABC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하고 자체 선발·검증 프로세스를 개발해 전문교사를 확보한다. 서비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수업 및 예·복습 ▶AI 학습 모니터링 ▶AI 기반 매칭·추천 ▶맞춤 피드백 ▶실시간 첨삭 및 퀴즈, 테스트 ▶리워드(활동 스티커) 제공 ▶학부모 실시간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등으로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AI기반의 다양한 기능은 선생님에게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수업관리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수업 중 평균 발화량이 적은 학생에게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고, 자리 이탈이 잦은 학생에게 주의를 줄 수 있다. 또한 매칭·추천기능은 MBTI와 DISC 등 성격유형 분석 정보를 통해 성향이 맞는 학생과 선생님을 AI로 매칭해준다.
 
KT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대교와 천재교육, 메가스터디, 째깍악어 등과 제휴·협력해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독서 논술 영역을 중심으로 창의·융합 수업까지 선보이며, 향후 다양한 교육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정규 교과목까지 커리큘럼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 화상 언어 재활 플랫폼 운영사 ‘언어발전소’와 협력을 통해 ‘비대면 언어 훈련’ 커리큘럼을 독점 편성한다. 아울러 일부 주간지, 단행본 교재를 신규 커리큘럼으로 편성하는 등 기존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기반의 교육은 이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보다 발전된 온라인 학습의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으로 많은 전문 교육기업들과 협력하여, 기존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우리금융 1분기 순익 8245억원, ELS 배상에 전년比 9.8%↓

2“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 최고 안전”∙∙∙로드아일랜주 축구장 개발사 존슨 대표 인터뷰

3팩토스퀘어, ‘CJ온스타일 온큐베이팅’ 파트너사로 참여

4비트코인 "반감기 끝나면 오른다고 했는데..." 9000만원 아슬아슬 줄타기

5잘 만든 가전·TV, 알려야 ‘보배’…LG전자, 고객 ‘접점 늘리기’ 전략 활발

6카카오가 환경부와 손잡고 하는 일

7원빈 'T.O.P', 16년만에 S.T.O.P. 동서식품과 광고 계약 종료

8가입만해도 돈 번다?…G마켓, 연회비 4900원에 3배 캐시백

9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성공

실시간 뉴스

1우리금융 1분기 순익 8245억원, ELS 배상에 전년比 9.8%↓

2“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 최고 안전”∙∙∙로드아일랜주 축구장 개발사 존슨 대표 인터뷰

3팩토스퀘어, ‘CJ온스타일 온큐베이팅’ 파트너사로 참여

4비트코인 "반감기 끝나면 오른다고 했는데..." 9000만원 아슬아슬 줄타기

5잘 만든 가전·TV, 알려야 ‘보배’…LG전자, 고객 ‘접점 늘리기’ 전략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