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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네옴시티 철도 MOU 체결 소식에 강세 [증시이슈]

철도 인프라 구축·수소 트램 도입 논의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 [연합뉴스]
 
18일 오전 9시 39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2.50%(700원)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00조원 이상 규모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방한하면서 투자 심리가 모였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사업 프로젝트다.  
 
네옴시티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로템은 전날 사우디 투자부와 네옴시티 철도 협력과 관련한 MOU를 맺었다. 현대로템은 네옴시티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우디 철도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방한과 관련, 수소 인프라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며 “현대로템은 네옴 철도 협력 양해각서 및 수소 트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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