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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세 번째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무리

 
 

 
29일 서울시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 데이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의 국내 세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기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첫 해 5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하고 2021년에는 11개 기업을 육성하는 등 올해까지 누적 31개 기업을 지원하며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능 무선 헤어기기를 개발하는 ‘망고슬래브’ ▶언리얼엔진 기반으로 실시간 3D 합성기술을 개발하는 ‘LIVE K’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나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개발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협업 기회 창출까지 모색했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기술 협업 및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지난해 참가한 확장 현실(XR) 기반 원격 협업 플랫폼 기업 ‘딥파인(DeepFine)’과 올해 참가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기업 ‘모픽(MOPIC)’은 지난 7월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2022’에 국내 기업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 이달 열린 독일 본사의 기술 교류 행사 ‘딥다이브(Deep-dive)’에는 5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앞으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협력 기업 및 기관 파트너들과 더욱 다양한 협업 채널을 구축해 더 많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독일 본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행사 진출 등까지 돕는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가 국내 시작 3년 만에 많은 유망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프로젝트의 질적 성장에 집중해 다양한 스타트업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유망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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