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오세훈 서울시장, 사우디 주택부장관과 주택정책 협력 논의

네옴 메가프로젝트 이사 담당하는 마지드 알 호가일 장관 방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경험 공유…스마트시티 건설 방안 논의

 
 
30일 서울 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네옴 메가프로젝트’ 이사를 맡고 있는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주택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31일 서울시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과 만났다.
 
이번에 방한한 알 호가일 장관은 부동산 개발, 금융 부문 등에서 다양한 활동과 폭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2015년 취임 후 사우디의 도시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메가프로젝트 이사를 담당하고 있다.
 
오 시장과 알 호가일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취약계층 주거공급을 포함한 양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대한 경험도 공유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 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고 실질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이후에도 다시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경험을 적극 공유해 사우디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정책 사례 공유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한국축구 40년만에 올림픽 좌절…홍준표, 한국축협회에 또 ‘쓴 소리’

2민희진 vs 하이브 '노예 계약' 공방...진실은 어디로

3‘빅5’ 병원 ‘주 1회 셧다운’ 예고…정부 “조속히 환자 곁으로”

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국정 현안 푸는 계기되길”

5이부진 표 K-미소…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에게 ‘활짝’

6목동14단지, 60층 초고층으로...5007가구 공급

7시프트업, ‘니케’ 역주행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8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26일 출시 확정

9‘보안칩 팹리스’ ICTK, 코스닥 상장 도전…“전 세계 통신기기 안전 이끌 것”

실시간 뉴스

1한국축구 40년만에 올림픽 좌절…홍준표, 한국축협회에 또 ‘쓴 소리’

2민희진 vs 하이브 '노예 계약' 공방...진실은 어디로

3‘빅5’ 병원 ‘주 1회 셧다운’ 예고…정부 “조속히 환자 곁으로”

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국정 현안 푸는 계기되길”

5이부진 표 K-미소…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에게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