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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빵부동산, 매수∙매도인 정보 제공하는 ‘손님 있어요’ 서비스 출시

주택 임대·임차 정보 양방향으로 제공해 거래 활성화

 
 
 
국내 매수∙매도인 양방향 정보를 제공하는 손님 있어요 앱 사용 화면. [사진 우대빵부동산]
 
우대빵부동산은 국내 프롭테크 기업 최초로 부동산 앱을 통해 집을 구하고 내놓는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대빵부동산은 집을 찾는 매수인에게 잘 맞는 집을 매칭하고 집을 내놓는 매도인 본인 집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집을 찾는 손님리스트를 공개하는 ‘손님 있어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주택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업체들은 매도인의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 매물 정보가 대표적인데 매수인이 집을 찾는 데는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매수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 매도인의 입장에서는 손님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
 
최근 주택 시장이 갑자기 조정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매도(임대)를 원하는 집주인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가격에 매물을 내놓을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주택 시장에는 거래되지 않은 매물들이 늘어나면서 시장 상황도 악화하고 있다. 집을 내놓는 사람과 집을 구하는 사람 간에 가격과 시간에 대한 매칭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말과 비교해 올해 11월 말 아파트 매물은 서울의 경우 약 46.7% 증가했다.
 
우대빵부동산의 손님 있어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대빵부동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는 우대빵’ 앱을 설치하고 ‘아파트 찾는 손님’ 메뉴를 클릭하면 그 지역의 특정단지를 찾는 손님들의 리스트를 보여준다. 자신과 매칭이 가능한 손님이 있을 경우 ‘우리집 소개해 주기’를 클릭하면 손님에게 개별적으로 직접 연락을 전달할 수 있다.
 
우대빵부동산은 실제 존재하는 매물과 손님에 대한 양방향 서비스로 8700억원을 거래했다. 한달 이내 거래 건수의 비중이 59%를 차지했으며 평균 거래 기간도 약 1개월을 기록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은 “향후에도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최적화한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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