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ELS 분쟁 기준안이 발표된 따끈따끈한 날이지만, 지금은 얘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각 은행들마다 처한 입장이 다르고, 공통적인 사안과 개별적인 사안을 파악해 소통할 것입니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홍콩 ELS) 분쟁조정
서울시가 취약계층에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고 장거리 지하철을 많이 타는 시민을 위해 ‘거리비례용 정기권’ 할인율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하반기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 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주요 공공요금을 올 상반기 최대한 동결 기조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통신과 금융 업계를 향해서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통 분담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
국민의힘과 정부가 금융 취약계층 부담 감경을 위해 다시 한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7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 6일 국회 본관에서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고금리 시대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성일종 정책위
민생금융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문제가 거론됐다. 고금리로 서민들이 시름하는 가운데,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채위의장은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운전자의 가입이 강제되는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취약
북한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격봉쇄 여파로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액은 195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북한 주민들의 소득과 소비 등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은행은 ‘최근 5년(2017~2021)의 북한경제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하며 “2021년 북한의 대외교역액은 7억1000만 달러로 1955년 이후 최저라는 초유의 수준으로 급감했
5월 10일 출범할 새 정부의 내각 각료 인선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비전문성과 나눠먹기”라고 혹평했다. 윤 당선인은 선정 배경에 대해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고 해당 분야를 가장 장 이끌어줄 분”이라며 자체 검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정통’ ‘전문성’ ‘기획조정 능력’ ‘높은 이해’
코로나19 확산에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용하는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급증하고,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국내 중소기업의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와 민생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19조4850억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부동산 민심 잡기에 나서면서 정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또 한 번 제동을 걸어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등을 놓고도 청와대와 대립해온 상황인만큼 여당 후보의 공개적인 이의제기 행보에 파장이 예상된다.
7일 경찰 및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대부업자 21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미등록 대부업자 2명은 경기도의 전통시장 상인 278명을 상대로 3년 동안 총 6억7000만원을 빌려주며 최고 연 3650%의 이자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자율은 현행 대부업법상 최고 금리인 연 20%의 180배를 넘어선다. 급전이 필요한 영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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