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영덕송이, 13년 연속 전국 1위..."긴 폭염에 생산량 절반 줄어"
경북 영덕군이 13년 연속 전국 송이 생산량 1위를 차지하며, 자연산 송이의 중심지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 올해는 긴 가을 폭염과 가뭄으로 송이 생산환경이 좋지 않아, 예년보다 2주 늦은 10월 2일에야 영덕군산림조합이 첫 송이 공판을 열었다.산림조합중앙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송이 생산량은 총 70.6톤, 165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영덕군은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