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말 기준 1.05. 회사의 장부상 재산을 모두 판 가격과 주식 가치가 거의 동일한 셈이다. 통상 자산의 실제 가치가 장부가치보다 크고,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존재 이유라면 이 비율은 언뜻 납득하기 어렵다. 선진국 상장기업의 평균 PBR이 3.10, 신흥국 평균도 1.61임을 감안하면 분명 기이한 비율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대출 잔액 증가폭을 최소화했지만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고객 활동성 강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 수수료·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추후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수익 확대, 개인사업자 대출 강화, 해외사업 안정화 등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금융사들은 올해 말 핵심계열사인 은행 수장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속내가 복잡해 졌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금융사고 발생 여부 등에 따라 각 행장들의 거취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차기 행장 선임 나서…보너스 1년 임기 받을까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연말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
5대 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은행권의 수익성 강화를 입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두각을 드러내며 그룹의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인상이라는 이익 추구 방식에 시장과 금융당국은 냉랭한 시선을 보내고 있어 금융지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DGB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5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DGB금융의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67.9% 큰 폭 증가했다. 이는 은행 실적이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영향이다.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
우리금융이 우리투자증권 어플리케이션(앱) 출시 일정에 대해 밝혔다.25일 2024년 3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은행에서 추진 중인 통합 슈퍼앱·뱅킹앱에도 탑재될 예정"이라며 "전사시스템을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MTS 자체는 내년 하반기 목표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그룹 25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조23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이자부문에서의 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1% 감소했고, 전년 동기보단 3.9%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856억원으로 영업이익의 증가와 안정적 비용 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증권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
JB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중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5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경영지표로는 ROE 14.7%와 ROA 1.18%를 기록하여 동일업종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시현했다. 또한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
Sh수협은행이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면서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강신숙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행장은 취임 당시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행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다만 목표로 내걸었던 금융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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