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쥔 건설업계, 기업 쇼핑에 나서다] 건설 경기 확신 못해 M&A로 사업 재편·다각화
리조트·유통·폐기물처리 등 진출… 호반·중흥·IS동서 등 중견건설사 약진 2015년 건설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상위 100대 건설사 가운데 동부건설·경남기업·남광토건 등 8개사가 법정관리에 돌입해서다. 이 외에도 6개 건설사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시작했다. 당시 국내 건설사들은 2008년 시작된 건설경기 침체로 악성 미분양이 쌓이며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렸고, 결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