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고객사에 북미 프로젝트용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원단을 공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SKIET는 4월부터 내년까지 최대 30만대의 전기차에 해당하는 분량의 분리막 원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양사간 계약 조건에 따라 고객사명과 구체적인 계약 금액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최근 미국 정책의 영향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이 비(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으로 발표한 ‘Plan S’를 통해 전동화 중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2030년까지의 성장 전략과 수익 모델을 보다 구체화했다. 기아는 향후 6년간
비야디(BYD)가 전기차 시장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정체돼 있던 시장의 메기가 된 것이다. 그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은 조연에 가까웠다. 이제는 다르다. 판을 흔들고, 주도하는 ‘메기’가 됐다. 업계는 BYD의 성공에 대해 단순히 운과 정부 보조금 덕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성공 배경에는 몇 가지 핵심 요인들이 지목됐는데, 이를 바탕으로 BYD는 전체 매출에서 테슬라를 앞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승부’가 시작됐다. 선택은 미국이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방문한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미국과 중국, 양 국가 간 패권 다툼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총수의 선택이 엇갈린 셈이다. 한치 앞도 예측 불가한 혼돈의 국제 정세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차이나 드림’이 아닌 ‘아메리칸 드림&
롯데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30주년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최첨단 생산기지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준공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HMGMA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총 210억 달러(약 30조원)를 미국에 투입해 ▲자동차 생산 능력 확장 ▲부품 및 철강 사업 확대 ▲미래 기술 분야 투자 등을 전방위로 추진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규모를
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3월 20일 미국 현지 리튬인산철(LFP)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했다. 북미 인산철 양극재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 현지 파트너사 미트라켐(Mitra Chem)에 약 14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미트라켐은 테슬라 출신 비바스 쿠마르((Vivas Kumar)가 2021년 창업한 인산철 양극재 제조 기업이다. 창업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고객층을 더욱 확대했다. SK온은 19일 닛산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온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와 처음으로 협력하게 됐으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SK온은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할 계획이
세계 최대 배터리기업 중국 닝더스다이(CATL)이 지난해 순이익의 50%인 5조1000억원을현금배당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7% 감소한 72조6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0%가 늘어난 수치다. CATL은 2024년 순이익의 50%인 5조1000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ATL의 지난해 중국 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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