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담보로 그의 부동산에 저당권을 설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인의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채무를 제대로 변제하지 못하게 되면서 위 부동산은 저 아닌 다른 채권자의 신청으로 경매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보다 먼저 저당권이 설정되어 먼저 배당을 받게 될 사람의 채권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허위 채권이었습니다. 만약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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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넘어간 담보 부동산, 허위 채권자가 선순위라면? [임상영 부동산 법률토크]](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1/12/04/ecn4094cb8b-694f-41af-87a4-498fbc8fe9a1.160x12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