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범현대가 오너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호실적에 미소 지었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잇따라 발생한 건설 현장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7일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는 자율운항과 친환경 에너지·선박 사업을 앞세운 청사진을 그렸지만, 수년간 공들여왔던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
유홍빈(18)의 귀향은 더없이 끔찍한 추억으로 바뀌었다. 쓰촨(四川)성 출신인 그는 홍콩과 인접한 공업도시 선전에서 노키아 휴대전화의 칩을 만드는 일을 한다. 나이에 비해 벌이가 괜찮다. 월급이 200달러에 가깝다. 쓰촨성 일부 농민의 1년 농사 벌이보다 많다. 그 돈을 가라오케와 헬스클럽에 몽땅 날리곤 했다. 그는 지난 5월 12일 고향을 방문했다가 지진을 당했다. 집들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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