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밥상에 둘러앉았다. 그리고 밥 두 숟가락을 먹고 천장에 매달려 있는 굴비 한 번 보고 다시 밥 두 숟가락을 먹고 천장의 굴비(지역에 따라 소금 혹은 새우젓이 대신 등장한다)를 바라보고를 반복했다. 가족 중 누군가 한 숟가락만 먹고 보기라도 하면 “그렇게 자주 보면 너무 짜다. 물 마셔라”라는 불호령이 내렸다. 지인이 생선 한 마리를 선물하니 “이 물건은 밥도
일러스트·박용석 (parkys@joongang.co.kr) "친구들은 저를 곰이라고 부릅니다. 키가 1백80㎝가 넘는데 이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김남구(40) 동원금융지주 대표의 별명은 ‘곰’이다. 12년째 증권업에 몸담고 있는 2세 최고경영자(CEO)의 별명치고는 조금 어색하게 들린다. 증권가에서 곰은 약세장(弱勢場)의 상징 동물이기 때문이다. 혹시 김대표는 곰이라는 자신의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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