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세…6월 이후 처음
수익률 4.602% 찍기도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완화 예상 속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미 동부시간 기준)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미 금융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3분 현재 4.595%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7.6bp(1bp=0.01%p) 상승했다.
이날 한때 수익률은 4.602%를 찍기도 했다.
4.6%를 넘은 건 지난 5∼6월 이후 처음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9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 재정 상황 악화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이는 10년물 수익률과 2년물 수익률 간 격차는 이달 초 거의 '0'에 수렴했으나, 이날 한때 24bp까지 벌어진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와 로렌스 길럼은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가장 큰 서프라이즈는 점도표(금리전망표)와 내년 물가전망이 상향 조정된 것"이라면서 "내년 물가전망이 기존 9월 2.1%에서 2.5%로 상향 조정됐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무역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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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미 동부시간 기준)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미 금융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3분 현재 4.595%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7.6bp(1bp=0.01%p) 상승했다.
이날 한때 수익률은 4.602%를 찍기도 했다.
4.6%를 넘은 건 지난 5∼6월 이후 처음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9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 재정 상황 악화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이는 10년물 수익률과 2년물 수익률 간 격차는 이달 초 거의 '0'에 수렴했으나, 이날 한때 24bp까지 벌어진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프리 로치와 로렌스 길럼은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가장 큰 서프라이즈는 점도표(금리전망표)와 내년 물가전망이 상향 조정된 것"이라면서 "내년 물가전망이 기존 9월 2.1%에서 2.5%로 상향 조정됐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무역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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