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에 이끌려 봉제 기술을 배우게 된 중학생 소년이 있다. 또래 친구들처럼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던 이 소년은 현재 “양복 만드는 일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베테랑 ‘양복장이’가 됐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던 지난 11월. 광주 동구에 위치한 ‘전병원양복점’에서 전병원 사장을 만나 중학생 소년이 국가가 인정한 최고의 ‘양복장이&rsquo
1 정승원(한올바이오파마 대표)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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