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마라톤, 봄바람을 가르며 1만 5천여 명의 질주
지난해보다 3,000명 이상 늘어난 1만 5,130명 참가
대형산불 피해 애도하며 공연 등 없이 차분히 진행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풀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회 당일 교통 통제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의료진 14명, 구급차 11대, 자전거 응급 순찰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 명이 주요 지점에 배치돼 코스 운영과 응급 상황 대응에 나선다.
올해 대회는 축포나 치어리더 공연 등 화려한 행사 없이 차분하게 치러진다. 경주시는 산불 이재민을 애도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따뜻한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 모두가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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