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추위에 난방을 위한 전력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변 환경이 더욱 건조해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관련 보험을 마련해 볼만한 시기다. 지난 10월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마다 평균 1만129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중 하루 평균 발생한 화재사고가 111건인 것에 비해 겨울철 하루 평균은 126건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눈 없는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눈이 많기로 이름난 강릉, 속초, 양양 등 동해안 지방에도 때아닌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설국(雪國)’으로 통하는 대관령 일대에도 특유의 겨울풍경이 사라졌다. 스키장도 애가 탄다. 불경기로 손님이 준데다 눈마저 내리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밤새워 제설기를 돌리며 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1월 14일 강원도 평장 보광휘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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