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금까지 금융사의 자율적 개선이 아닌 적대적 징벌에만 초점을 맞춰 움직였다. 제재 건에서는 피감기관인 금융사와의 소통을 생략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의견 교환조차 쉽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 당시 금감원의 관리감독 기조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 8월 금감원장이 정은보 현 원장으로 바뀐 후 관
검찰이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와 관련해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고발을 진행한 펀드 피해자 연대 등에 따르면 펀드 피해액은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은행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김락현)는 전날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펀드 판매사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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