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슈왑은 깨끗한가
그러는 슈왑은 깨끗한가
찰스 슈왑은 증권 스캔들이 일어날 수 있는 이해상충을 들어 경쟁사들에 맹공까지 퍼붓곤 했다. 그렇다면 찰스 슈왑은 얼마나 깨끗하길래….
증권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은 월스트리트에서 스캔들이 불거질 때마다 이를 호기로 삼곤 했다. 지난해 봄 뉴욕주 엘리엇 스피처 검찰총장이 기업분석 보고서를 조작한 대규모 증권사들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자 찰스 슈왑은 돼지가 나오는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광고에서 말끔한 헤어 스타일의 주식중개인은 부하 영업사원들이 순진한 투자자에게 아무 가치 없는 주식을 속여 팔려는 판에 “자, 이제 돼지에게 립스틱 좀 발라주자”고 말한다.
‘찰스 슈왑은 다르다’는 게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다. 찰스 슈왑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포트럭(David Pottruck)은 지난해 후반 “대다수 증권사와 달리 이해상충이 전혀 없는 기업 모델을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자동차 영업사원이든 장의사든 변호사든 포트럭처럼 사심 없이 사업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건강이나 지키기 위해 사업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포트럭이 주창하는 슈왑의 사시(社是)는 진실이다. 다만 충분한 매출을 확보하고 난 다음의 이야기다.
슈왑이 TV 광고로 기존 증권사들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부터 먼저 살펴보자. 증권사들은 유가증권 인수업무를 맡고자 한다. 따라서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팔자’ 의견을 내놓는 것에 대해 탐탁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슈왑은 유가증권 인수업무를 하지 않는다. 자사 포트폴리오 3,500개 종목 가운데 30%에 대해 ‘팔자’ 의견을 내고 같은 비율만큼 ‘사자’ 의견을 내놓는다.
이런 점만 제외한다면 슈왑과 다른 증권사의 구분선은 희미해진다. 슈왑은 중개인이 수수료를 목적으로 무리한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자사 중개인들에게 거래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거래 건수를 기본 성과급에 일부 반영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슈왑도 고객의 주문이 있으면 자사 중개인을 통해 처리하거나 다른 중개업체로 넘겨 주고 대가를 받는다. 그러나 슈왑은 어떻게, 얼마나 많은 돈이 손을 바꾸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슈왑은 피델리티(Fidelity)나 뱅가드(Vanguard)처럼 대기업 연금을 관리해 주고 수수료도 받는다. 고객이 연금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권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이해상충 관계가 발생할 수 있다. 슈왑이 연금관리 의뢰 기업을 공개하지 않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물론 기업 고객들이 반대할 수도 있다.
<증권 중개사기> (Brokerage Fraud)의 저자이자 증권 관련 공판에서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서곤 했던 더글러스 슐츠(Douglas Schulz)는 슈왑이 “이해상충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려 들지만 결코 그럴 수 없다”며 “고객이 특정 상품을 매매한 뒤 이에 대해 보너스 ·스톡옵션 ·수수료 등 어떤 형태로든 직원에게 포상한다면 그게 바로 이해상충”이라고 말했다.
슈왑은 지난 수년 간 소액투자자들에 대한 서비스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1970년대 다른 증권사들이 수수료를 인상할 때 슈왑은 되레 인하했다. 슈왑은 80년대 뮤추얼 펀드 슈퍼마켓을 도입한 증권사 가운데 하나였다. 그로부터 10년 뒤 온라인 거래에 대해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그러나 슈왑의 야심은 할인중개업에 머무는 게 아니었다. 30달러짜리 온라인 거래로는 회사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슈왑은 2000년 자산관리 우량기업 US 트러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했고 할인거래를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에게 종목 선택 자문, 보험 ·담보대출 같은 금융 서비스도 구매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슈왑도 자금이 달리는 실정이다. 90년대 후반 호황 이후 슈왑의 주식 거래량은 3분의 2나 떨어졌다. 고객 자산은 4분의 1이 줄어든 7,600억 달러다. 전체 직원의 35%에 해당하는 9,500명을 해고했고 직원 연금 프로그램 분담금도 폐지해버렸다.
고객들 생각과 달리 슈왑이 성과급 제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리사 존슨은 2년 전까지만 해도 데이 트레이더들을 상대로 한 슈왑의 전화 상담원이었다. 그녀는 고객의 주식거래가 줄면 고객에게 ‘안부전화’로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거래량에 따른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지시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거래를 많이 따낸 직원에게는 분기마다 수천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됐다. 슈왑은 자사 펀드 모두 ‘개인 투자자가 재정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이들 펀드가 슈왑에 손실을 안겨 주는 것도 아니다.
슈왑의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에 10만 달러를 투자할 경우 연간 580달러의 수수료가 나간다. 이에 비해 뱅가드의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를 구입할 경우 수수료는 200달러다. 슈왑에 거래수수료 50달러만 내면 뱅가드의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를 구할 수 있다.슈왑은 펀드 슈퍼마켓 원소스(OneSource)에서 타사 펀드 1,700개를 거래수수료조차 받지 않고 판매한다. 펀드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엄청난 서류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원소스는 신의 선물과도 같다. 슈퍼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델리티 등 다른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슈왑도 원소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전한다.
“슈왑은 한 푼도 받지 않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원소스에서 제이너스 트웬티(Janus Twenty) 펀드 구매에 나서는 투자자는 제이너스로부터 직접 구매할 때처럼 연간 0,83%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슈왑은 펀드 판매업체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따라서 펀드 운용 비용은 상승압력을 받게 마련인데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애쓰는 뱅가드는 이런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있다. 슈왑의 단기금융시장펀드를 통해 편리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그만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 슈왑의 US 거번먼트 단기금융시장펀드는 투자금 10만 달러당 연간 수수료 1,250달러를 징수하지만 피델리티의 경우 340달러만 내면 된다.
주식중개업이 옛날 같지 않다. 한때 주식중개업은 매매호가 차이를 8분의 1포인트까지 볼 정도로 수익성이 좋았다. 특히 장외시장에서 높은 차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몇 푼 안 되는 차익을 놓고 경쟁에 나서야 하는 실정이다. 슈왑은 지난 1분기 주식거래 주문 모집으로 시장 조성인들에게서 거둔 수익을 제하고도 거래당 매출이 37달러에 이르렀다.슈왑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주 거래 가운데 3분의 1만 NYSE에서 직접 처리한다. 대부분은 시카고·보스턴 거래소로 보내 그곳에서 슈왑의 중개인들이 처리하게 만든다.
중개인은 주당 수수료 0.2센트로 처리해 주거나 다른 증권사에 주문을 매도한다. 나머지 6% 정도는 슈왑이 지분 6.8%를 갖고 있는 전자 증권거래 네트워크 아커펠러고(Archipelago)로 처리된다. 모든 옵션거래 주문은 골드먼 삭스(Goldman Sachs)로 보낸다. 슈왑은 재정적 이유로 이런 조치를 취한다지만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은 채 ‘고품질 서비스 차원’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할인중개업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 증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후신인 시티 그룹 글로벌 마켓(Citigroup Global Markets)은 금리 마진을 활용한다. 고객의 현금 잔액 금리는 1% 미만으로 한정하고 대출 금리는 6%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슈왑도 마찬가지다. 슈왑은 지난해 수익의 22%인 8억4,100만 달러를 금리마진으로 벌어들였다. 슈왑도 립스틱 색깔만 다르지 똑같은 돼지인 셈이다. 증권>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사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은 월스트리트에서 스캔들이 불거질 때마다 이를 호기로 삼곤 했다. 지난해 봄 뉴욕주 엘리엇 스피처 검찰총장이 기업분석 보고서를 조작한 대규모 증권사들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자 찰스 슈왑은 돼지가 나오는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광고에서 말끔한 헤어 스타일의 주식중개인은 부하 영업사원들이 순진한 투자자에게 아무 가치 없는 주식을 속여 팔려는 판에 “자, 이제 돼지에게 립스틱 좀 발라주자”고 말한다.
‘찰스 슈왑은 다르다’는 게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다. 찰스 슈왑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포트럭(David Pottruck)은 지난해 후반 “대다수 증권사와 달리 이해상충이 전혀 없는 기업 모델을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자동차 영업사원이든 장의사든 변호사든 포트럭처럼 사심 없이 사업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건강이나 지키기 위해 사업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포트럭이 주창하는 슈왑의 사시(社是)는 진실이다. 다만 충분한 매출을 확보하고 난 다음의 이야기다.
슈왑이 TV 광고로 기존 증권사들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부터 먼저 살펴보자. 증권사들은 유가증권 인수업무를 맡고자 한다. 따라서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팔자’ 의견을 내놓는 것에 대해 탐탁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슈왑은 유가증권 인수업무를 하지 않는다. 자사 포트폴리오 3,500개 종목 가운데 30%에 대해 ‘팔자’ 의견을 내고 같은 비율만큼 ‘사자’ 의견을 내놓는다.
이런 점만 제외한다면 슈왑과 다른 증권사의 구분선은 희미해진다. 슈왑은 중개인이 수수료를 목적으로 무리한 거래를 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자사 중개인들에게 거래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거래 건수를 기본 성과급에 일부 반영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들과 마찬가지로 슈왑도 고객의 주문이 있으면 자사 중개인을 통해 처리하거나 다른 중개업체로 넘겨 주고 대가를 받는다. 그러나 슈왑은 어떻게, 얼마나 많은 돈이 손을 바꾸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슈왑은 피델리티(Fidelity)나 뱅가드(Vanguard)처럼 대기업 연금을 관리해 주고 수수료도 받는다. 고객이 연금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권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이해상충 관계가 발생할 수 있다. 슈왑이 연금관리 의뢰 기업을 공개하지 않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물론 기업 고객들이 반대할 수도 있다.
<증권 중개사기> (Brokerage Fraud)의 저자이자 증권 관련 공판에서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서곤 했던 더글러스 슐츠(Douglas Schulz)는 슈왑이 “이해상충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려 들지만 결코 그럴 수 없다”며 “고객이 특정 상품을 매매한 뒤 이에 대해 보너스 ·스톡옵션 ·수수료 등 어떤 형태로든 직원에게 포상한다면 그게 바로 이해상충”이라고 말했다.
슈왑은 지난 수년 간 소액투자자들에 대한 서비스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1970년대 다른 증권사들이 수수료를 인상할 때 슈왑은 되레 인하했다. 슈왑은 80년대 뮤추얼 펀드 슈퍼마켓을 도입한 증권사 가운데 하나였다. 그로부터 10년 뒤 온라인 거래에 대해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그러나 슈왑의 야심은 할인중개업에 머무는 게 아니었다. 30달러짜리 온라인 거래로는 회사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슈왑은 2000년 자산관리 우량기업 US 트러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했고 할인거래를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에게 종목 선택 자문, 보험 ·담보대출 같은 금융 서비스도 구매하도록 적극 유도한다.
슈왑도 자금이 달리는 실정이다. 90년대 후반 호황 이후 슈왑의 주식 거래량은 3분의 2나 떨어졌다. 고객 자산은 4분의 1이 줄어든 7,600억 달러다. 전체 직원의 35%에 해당하는 9,500명을 해고했고 직원 연금 프로그램 분담금도 폐지해버렸다.
고객들 생각과 달리 슈왑이 성과급 제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리사 존슨은 2년 전까지만 해도 데이 트레이더들을 상대로 한 슈왑의 전화 상담원이었다. 그녀는 고객의 주식거래가 줄면 고객에게 ‘안부전화’로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거래량에 따른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지시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거래를 많이 따낸 직원에게는 분기마다 수천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됐다. 슈왑은 자사 펀드 모두 ‘개인 투자자가 재정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이들 펀드가 슈왑에 손실을 안겨 주는 것도 아니다.
슈왑의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에 10만 달러를 투자할 경우 연간 580달러의 수수료가 나간다. 이에 비해 뱅가드의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를 구입할 경우 수수료는 200달러다. 슈왑에 거래수수료 50달러만 내면 뱅가드의 토탈 스톡 마켓 인덱스 펀드를 구할 수 있다.슈왑은 펀드 슈퍼마켓 원소스(OneSource)에서 타사 펀드 1,700개를 거래수수료조차 받지 않고 판매한다. 펀드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엄청난 서류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원소스는 신의 선물과도 같다. 슈퍼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델리티 등 다른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슈왑도 원소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전한다.
“슈왑은 한 푼도 받지 않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원소스에서 제이너스 트웬티(Janus Twenty) 펀드 구매에 나서는 투자자는 제이너스로부터 직접 구매할 때처럼 연간 0,83%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슈왑은 펀드 판매업체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따라서 펀드 운용 비용은 상승압력을 받게 마련인데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애쓰는 뱅가드는 이런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있다. 슈왑의 단기금융시장펀드를 통해 편리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그만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 슈왑의 US 거번먼트 단기금융시장펀드는 투자금 10만 달러당 연간 수수료 1,250달러를 징수하지만 피델리티의 경우 340달러만 내면 된다.
주식중개업이 옛날 같지 않다. 한때 주식중개업은 매매호가 차이를 8분의 1포인트까지 볼 정도로 수익성이 좋았다. 특히 장외시장에서 높은 차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몇 푼 안 되는 차익을 놓고 경쟁에 나서야 하는 실정이다. 슈왑은 지난 1분기 주식거래 주문 모집으로 시장 조성인들에게서 거둔 수익을 제하고도 거래당 매출이 37달러에 이르렀다.슈왑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주 거래 가운데 3분의 1만 NYSE에서 직접 처리한다. 대부분은 시카고·보스턴 거래소로 보내 그곳에서 슈왑의 중개인들이 처리하게 만든다.
중개인은 주당 수수료 0.2센트로 처리해 주거나 다른 증권사에 주문을 매도한다. 나머지 6% 정도는 슈왑이 지분 6.8%를 갖고 있는 전자 증권거래 네트워크 아커펠러고(Archipelago)로 처리된다. 모든 옵션거래 주문은 골드먼 삭스(Goldman Sachs)로 보낸다. 슈왑은 재정적 이유로 이런 조치를 취한다지만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은 채 ‘고품질 서비스 차원’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할인중개업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 증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후신인 시티 그룹 글로벌 마켓(Citigroup Global Markets)은 금리 마진을 활용한다. 고객의 현금 잔액 금리는 1% 미만으로 한정하고 대출 금리는 6%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슈왑도 마찬가지다. 슈왑은 지난해 수익의 22%인 8억4,100만 달러를 금리마진으로 벌어들였다. 슈왑도 립스틱 색깔만 다르지 똑같은 돼지인 셈이다.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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