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의 지존은 나!
브레이크 댄스의 지존은 나!
3월 26일 오후 5시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모여 있었다. 올해 7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 보이(B-Boy) 대회 ‘B-Boy Unit’ 때문이다. 전날 24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8개 팀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비 보이 대회인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와 영국의 ‘챔피온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 비 보이들의 각축전이었다. 국내 대회가 곧 국제 대회라 할 수 있다. 미국의 쿠조·에릭, 일본의 니토 등 세계적인 비 보이들이 심사했다. 특히 ‘T. I. P’·‘드리프터스’·‘리버스’·‘라스트 포 원’ 등 국내 최고 비 보이 팀을 비롯해 신진 비 보이들도 출전했다.
‘비 보잉’을 하는 이들을 ‘비 보이’ 또는 ‘비 걸’이라고 부른다. ‘비 보잉’은 공중에서 돌고, 한 팔로 물구나무를 서는 등 고난도의 브레이크 댄스를 말한다. 친구와 함께 관람하러 온 김동권(18)군은 “비 보잉은 학교에서도 동호회를 결성해 연습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Press-Q·for N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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