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말 그대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다. 20년 동안 팔린 책들도 있다. 세상에 나온 지 한두 달 만에 서점에서 자취를 감추는 것이 요즘 추세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다. 꾸준히 팔리는 책들은 뭔가 다른 게 있다. 이코노미스트가 2005년 이전에 나온 책 중 지금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 30권을 뽑았다.
냉혹하고 비정한 사장들 세계 샐러리맨들의 꿈은 사장이다. 전문경영인이든 조그마한 자기사업이든 ‘최고(사장)’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게 쉬운가. 그럼, 상상으로라도 사장이 돼보자. 사장은 속은 타지만 겉으론 늘 웃어야 한다. 냉혹하고 비정하다는 얘기를 듣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초 단위로 일정을 짜야 할 만큼 바쁘다. 늘 도박을 하는 듯한 위험을 느낀다. 그래서 가끔씩 월급쟁이가 되고 싶고, 시시콜콜한 얘기를 들어줄 젊은 애인도 필요한 것이다. 당신이 만약 사장이라면, 이 얘기에 동의하는가. “리더는 내색할 수 없다. 속이 타도, 분노가 끓어도, 죽을 만큼 괴로워도 웃어야 한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마음 편하게 소주 한잔 기울일 상대를 찾아 온 수첩을 뒤적여보지만, 전화를 걸 만한 마땅한 사람이 없다. 일은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타는 속을 식혀줄 그 무엇도 없고, 그 누구도 없다. 업무로 만나는 사람을 붙들고 속마음을 털어놓을까, 믿는 직원을 앞에 두고 횡설수설할까?” 이 책은 사장으로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들려준다. 저자는 10년간의 취재, 6년간의 집필 산고 끝에 책을 냈다. 이미 5만여 명의 독자가 이 책을 샀다.
제목: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저자:서광원 지음 출판사:흐름 02-325-4944 값:1만2000원
“非고객에 주목하라” ‘2005년 최고의 책’은 2006년에도 계속된다. 상반기 내내 베스트셀러 목록에 들어 있었다. 이 책이 전하는 가장 분명한 메시지는 “경쟁하지 마라”다. 피나는 기존 시장에서 싸워봐야 별로 남는 게 없다. 저자들은 이를 ‘레드 오션’이라고 부른다. 그럼 블루 오션은? 경쟁 없이 편안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다. 어떻게? 시장경계선을 다시 짜고 비고객을 찾아라. 거기에 무궁무진한 시장이 있다. 저자들은 이걸 강조하고 있다.
제목:블루 오션 전략 저자:김위찬·르네 마보안 지음, 강혜구 옮김 출판사:교보문고 02-1544-1900 값:1만7000원
정부가 기업경영에 참여한다고? ‘좋은 서비스를 찾아 세계 각국을 다닌다. 최저가의 최고급품을 원한다. 정부가 기업 경영에 참여한다. 웃겨야 성공한다’. 이게 마치 다른 나라 얘기 같다. 하지만 LG경제연구원은 이런 일은 이미 우리 곁에서 시작했고 2010년에는 더욱더 확실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 좋은 교육 서비스를 찾아 우리는 이미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고 있다. 국민연금이 주식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면 결국 정부가 기업경영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미세한 변화를 민감하게 느껴야 한다.
제목:2010 대한민국 트렌드 저자: LG경제연구원 지음 출판사:한국경제신문 02-3604-553 값:1만2000원
자기과신형 투자는 위험 경제학에서 인간은 ‘합리적 동물’이다. 하지만 투자는 ‘심리전’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를 해야만 투자에서 승리할 수 있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특히 “자기 과신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불완전한 정보로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스로를 믿으면 안 된다. 자기과신형 투자자들은 큰 위험에 걸려 나중에 고통을 당한다. ‘과신’은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착각’에서 온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해도 착각 하면 항상 문제가 불거지게 마련이다.
제목:투자의 심리학 저자:존 R 노프싱어 지음,이주형 옮김 출판사:스마트 비즈니스 02-336-1254 값:1만원
인연을 숨은 보물처럼 아껴라 ‘자신의 마음을 열어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상대를 존중해 나와의 공감대를 만들어라. 목숨을 걸고 신뢰를 확보하라. 상대를 설득해 상대방이 선택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라. 겸손은 최고의 미덕이다. 인연을 숨은 보물처럼 아껴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전략가인 손자는 최고의 병법으로 여긴다.이미지 컨설턴트인 저자는 ‘따뜻한 카리스마’야말로 바로 그 손자병법에 해당된다고 말한다. 사람 인연을 유지하는 10가지 노하우를 지킨다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인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제목:따뜻한 카리스마 저자:이종선 지음 출판사:랜덤하우스중앙 02-3705-0127 값:1만2000원
돈 벌려면 ‘대박환상’버려라 재테크도 돈이 있어야 한다고?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나온 게 바로 이 책이다. 돈 없이 재테크를 하려면? 먼저 대박의 환상을 버려야 한다. ‘대박’의 꿈은 오히려 체계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원금에 집착하지 마라. 원금을 자꾸 따지면 투자를 못하게 된다. 작은 차이를 무시하지 마라. 금리 0.1%의 차이도 크다. 아껴라. 그래서 어떻게든 종자돈을 마련하라. 버는 것보다 더 쓰면 영원히 부자가 될 수 없다’. 저자가 유난히 ?또?말들이다.
제목:0원에서 시작하는 재테크 저자:이선욱 외 지음 출판사:더난 02-325-2525 값:1만1000원
‘논리 인재’가 진짜 ‘세계 인재’ 한국에서 최고면 세계에서도 통할까? 아니다. 세계에서 원하는 인재와 한국에서 엘리트로 평가받는 인재는 다르다. 천편일률적인 입시 위주 교육으로 한국의 인재들은 결정난다. 참고서에 나와 있는 ‘정답’만 잘 외우면 된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다르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내는 인재가 진짜 인재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통하는 인재가 되려면 바로 이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영어보다는 논리가 먼저다.
제목: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저자:조세미 지음 출판사:해냄 02-326-1600 값:1만원
문제 많은 대화법이 문제 일으킨다 ‘묵언수행’. 중이 아니라면 누구나 누군가와 대화하며 살게 된다. 대화는 인간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다. 그래서 대화는 중요하다.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한 적이 있지 않은가? ‘그 말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땅을 친 적은 없는가. 웃자고 한 소리에 상대방이 운 적은 없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대화법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78개의 대화 법칙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제목: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저자:이정숙 지음 출판사:나무생각 02-334-3339 값:1만원
상인에게 늘 속는 개인들 심리 로또를 사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본인이 ‘1, 2, 3, 4, 5, 6’이라고 번호를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아마도 ‘3, 11, 23, 31, 37, 42’ 같은, 규칙성이 없어 보이는 조합을 선택할 것이다. 상식적인 얘기지만 두 번호의 1등 당첨 확률은 똑같다. 소비자들은 늘 이런 우를 범한다는 게 이 책의 얘기다. 주운 돈은 공돈이니까 쉽게 쓰고, 월급은 애써 번 돈이니 아껴써야 한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제목: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 저자:최인철 지음 출판사:랜덤하우스중앙 02-3705-0127 값:9800원
‘기본 지키는 게 기업의 최선’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20명의 연구팀은 1만5000시간이나 들여 작업했다. 피터 드러커가 “치밀한 연구를 토대로 쓴 눈부신 책”이라고 극찬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인터뷰 한 줄 못 나간 CEO와, 그 기업이 어떻게 좋은 회사를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됐는가를 보여준다. 그것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데이터를 통해서 말이다. 기업인들의 필독서다.
제목: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짐 콜린스 지음,이무열 옮김 출판사:김영사 02-741-1990 값:1만5900원
IT혁명이 세계 지배한다 콜럼버스가 초보적인 항해술로 수평선 너머를 항해하고 세계가 둥글다는 걸 입증한 지 500년이 지난 21세기 초. 이 책의 저자 프리드먼은 인도 방갈로르를 2주 동안 방문한 후 노트에 이렇게 썼다. “세계는 평평하다.” 그는 IT혁명으로 평평해진 지구에서 개인들은 어디에서 살든 상관없이 과거보다 더 많은 힘을 갖게 됐고, 사회활동에 대해 보다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한다. 2005년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도서로 선정된 화제작.
제목: 세계는 평평하다 저자:토머스 L 프리드먼 지음, 김상철·이윤섭 옮김 출판사:창해 02-333-5678 값:2만6000원
두 손은 제2의 두뇌 아인슈타인을 인터뷰하던 기자가 집 전화번호를 물었다. 아이슈타인은 수첩을 꺼내 자신의 집 전화번호를 찾았다. 기자가 물었다. “설마 댁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아니죠?” 아인슈타인이 대답한다. “적어두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걸 뭐하러 머릿속에 기억해야 합니까.” ‘손은 제2의 두뇌’라고 외치는 이 책은 메모의 기술을 통해 뇌를 보다 창의적으로 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변에 성공한 이들을 보라. 메모광이 많지 않은가.
제목: 메모의 기술 저자:사카토 겐지 지음, 고은진 옮김 출판사:해바라기 02-324-4197 값:9500원
‘황금거위 통장’을 아시나요? 2003년 출간된 이래 꾸준히 팔리고 있는 재테크 안내서. 매월 수입의 10%를 저금하라는 ‘거위 통장’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다. 월급이 오를 때마다 오른 액수의 절반을 거위 통장에 적립해야 한다. 현 수입으로 살아가는 데 익숙해 있다면 월급이 오른 액수의 50%를 저축으로 돌리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다. 저자는 이 10%에 해당하는 돈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목:보도섀펴의 돈 저자: 보도섀펴 지음, 이병서 옮김 출판사: 북플러스 031-955-8040 값:1만2000원
총보다 수영장이 더 위험? 마약 판매상은 왜 어른이 돼도 부모와 함께 사는 걸까? 총과 수영장 중에서 어린이에게 더 위험한 것은?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공통점은? 낙태의 합법화가 범죄율을 줄였는가? 천재 경제학자로 불리는 스티븐 레빗이 방대한 논문을 통해 이 기발한 질문에 답을 준다. 뉴욕 타임스 9주 연속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9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책.
제목:괴짜경제학 저자: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지음·안진환 옮김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02-3670-1519 값:1만2000원
최고의 미래 투자는 ‘저축’ 저금리 시대, 그것도 실질 이자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저축을 하라고?’. 모두들 은행을 떠나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자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방법은 저축’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이자에 있지 않다. 저축을 하는 행위를 통해 개인들의 경제적인 삶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양한 저축 상품이 소개되었고, 저축하는 테크닉도 알려준다.
제목: 저축기술 저자:양종광 지음 출판사:밀리언하우스 02-541-2179 값:1만1000원
실전 투자는 ‘약속대련’아니다 주식투자는 ‘약속 대련’이 아니다. 상대가 있는 진검승부다. 작은 실수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연금술사처럼 이론과 실습을 반복하며 자기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가야 한다. 증권가에서 20년 동안 근무했던 저자는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으로 통한다. 오랜 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전투자 사례를 통해 초보자들에게 주식 투자의 길을 안내한다.
제목: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윤재수 지음 출판사:길벗 02 -332-0931 값:1만5000원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 만들어야 생산적인 삶이란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만드는 삶이다.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완성될 수 있는 게 아니다. 평생이 걸리는 일이다. 또 자기 확신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 책은 흔한 처세책처럼 몇 주 안에 자기 계발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자유로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도움말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일상의 사례를 통해 담담히 전해준다.
제목:생산적인 삶을 위한 자기발전 노트 50 저자:안상헌 지음 출판사:북포스 02-337-9888 값:1만2000원
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토론에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이 책을 인용해 화제가 됐었다. 하버드 경영대학 석좌교수인 존 코터와 컬로이트 컨설팅의 파트너인 댄 코헨이 지은 책으로 위기감의 극복, 변화선도팀의 구성, 간결한 비전과 전략 수립 같은 8단계의 변화 기술을 담고 있다. 자신의 조직이 변해야 한다고 절감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제목: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 저자:존 코터·댄 코헨 지음, 김기웅·김성수 옮김 출판사:김영사 02-741-1990 값:1만2900원
현명한 ‘선택’을 하는 방법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스펜서 존슨이 지은 책. 저자는 오랜 연구 끝에 ‘올바른 선택을 위한 예스, 노(YES, NO) 시스템’을 고안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즉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를 위해 정보는 충분히 모았는가? 사전에 충분히 생각은 했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이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내 자신에게 정직한가? 내 직관을 믿는가?
제목:선택 저자: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출판사:청림출판 02-546-4341 값:9800원
강력한 브랜드만 살아남는다 미래의 경영 트렌드를 알고 싶다고? 이에 대한 대답을 톰 피터스는 확신에 차서 하고 있다. 미래에는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하면서. 또한 뛰어난 인재를 가진 회사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뛰어난 개인만이 자신의 능력을 팔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각각 분석했다. 누구나 다 아는 싱거운 내용이라고? 하지만 이대로 실천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 7년이란 세월이 걸려서 완성한 만큼 이 책은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제목: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저자:톰 피터스 지음, 정성묵 옮김 출판사:21세기북스 031-955-2100 값:3만5000원
‘고래 반응’은 인간사에도 적용돼 ‘칭찬의 힘은 당신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위대하다’. 2002년 9월 국내에서 출간하면서 제목부터 화제가 돼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범고래 샴이 멋진 묘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칭찬’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고래 반응’이 인간사에도 적용된다는 얘기다.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럴 때에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목: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저자: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출판사: 21세기북스 031-955-2100 값: 1만원
검색혁명을 이끈 구글의 힘 구글은 단순히 새로운 검색업체가 아니었다. 구글은 인터넷의 새로운 혁명을 이끌어냈고, 패러다임을 바꿨다. 저자는 구글이 어떻게 ‘검색’과 동의어가 될 수 있었는가를 추적했다. 또 향후 검색 혁명이 가져올 사회의 변화상에도 주목했다. 스탠퍼드대 기숙사에서 초라하게 시작된 구글이 검색업계를 제패한 과정이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목:구글스토리 저자:존바텔 지음, 이진원·신윤조 옮김 출판사:랜덤하우스중앙 02-3705-0127 값:1만8000원
강한 中企는 뭔가 다르다 쿠쿠홈시스, 손오공, 블루 클럽, 광주요…. 대박을 터뜨린 중소기업들 리스트다. 쿠쿠홈시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고장이 나도 AS가 가능하다면 믿겠는가. 하지만 이 회사의 서비스는 그 정도다.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 손오공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팽이 톱 블레이드를 내놓은 후 이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후 완구를 만드는 일반적인 방식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이처럼 대박을 낸 회사 40개가 소개됐다.
제목:강한 중소기업 DNA가 다르다 저자:매경 중소기업부 지음 출판사:이지북 02-324-2347 값:1만3500원
부자 생각 가져야 부자 된다 당신은 왜 가난한가? 이 책은 인간의 운명이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사고와 습관의 반복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언뜻 냉정해 보일지 모르지만 빈자는 가난할 수밖에 없다. 이게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다. 빈자가 싫다면? 그러면 부자의 생각을 해야 한다. 저자는 한 개인을 둘러싼 환경과 주변 인물을 이렇게 나눠서 생각한다. 나와 타인, 조직과 가정, 그리고 사회로 각각 분류했다. 37가지의 부자 생각과 빈자 생각을 보여주었다.
제목: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저자:공병호 지음 출판사: 해냄 02-326-1600 값:1만원
왜 다들 나를 싫어할까? 머릿속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 사람과 싫어하는 한 명을 떠올려 보자. 두 사람이 당신에게 같은 물건을 판다면 누구의 것을 사겠는가? 동일한 조건의 사업을 제안하면 누구와 동업하겠는가? 같은 내용의 조언을 한다면 누구의 말을 듣겠는가? 역으로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인가? 누군가에게 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제목: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저자:이민규 지음 출판사:더난출판 02-325-2525 값:1만원
‘비난하지 마라, 칭찬하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성경이다. 그럼 그 다음으로 팔린 책은? 이 책에서는 스스로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라고 말한다. 인간경영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비난하지 마라. 칭찬하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라’ 같은 기본적인 규칙을 인간관계 원칙으로 제시한다. 또 이 같은 요건을 갖춰야만 리더가 될 수 있고, 이런 리더들이 합리적인 인간경영 모델까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제목: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출판사: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02-511-3495 값:1만2000원
成敗의 딜레마에 빠지지 마라 흔히 우리들은 ‘실천하는 지식’이 진정한 지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천하는 지식은 항상 ‘결심’과 ‘행동’의 딜레마에 빠지게 마련이다. 성공이라는 ‘달콤한 마시멜로’를 먹는 사람들은 이 딜레마에 빠지지 않고, 자신에게 걸맞은 좋은 선택을 할 줄 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유혹의 마시멜로를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마시멜로 우화를 통해 ‘인내’와 ‘비전’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제목: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정지영 옮김 출판사:한국경제신문 02-3604-553 값:9000원
짧은 순간 ‘강력한 판단’ 해야 9회 말 투아웃 만루. 1대2로 지고 있는 우리 팀에 승리라는 선물을 안겨야 하는 상황이다. 와인드업 후 날아오는 투수의 공이 직구일까? 커브일까? 공이 도착하는 시간은 2초. 2초 안에 모든 것을 판단하고 방망이를 휘둘러야 한다. 저자 역시 2초 안에 일어나는 순간적이면서 강력한 판단을 ‘블링크’라 표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블링크 능력이 발휘된 순간과, 능력의 오용으로 실패한 순간을 우리 생활 속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제목:첫 2초의 힘 블링크 저자: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무열 옮김 출판사:21세기북스 031-955-2100 값:1만3000원
신을 망치는 잘못된 대화 습관 ‘말짱’이 대세다. 침묵을 미덕으로 꼽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한 능력으로 대접받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거의 어눌한 대화법과 잘못된 대화 습관들을 고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인간관계를 망치는 대화습관 39가지도 보여주고 있다. 아는 척하는 모습, 논리가 맞지 않는 대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대화 중에 내비치는 잘못된 습관들을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제목: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저자:히구치 유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출판사:대교베텔스만 02-840-1621 값:8800원
출세 원하면 회계 알아야 대표이사가 묻는다. “경기 침체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에 따라 어떤 문제가 생기겠습니까?” 재무제표(회계)를 아는 부장과 모르는 부장의 답은 크게 갈린다. 모르는 부장은 “제품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아는 부장이라면, “감소하는 매출액 20억원의 약 80% 수준인 16억원어치의 제품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고 할 것이다. 회사에서 출세를 원하면 회계를 알아야 한다.
제목:재무제표를 읽으면 기업이 보인다 저자:홍성수·김성민 지음 출판사:새로운 제안 02-2238-9740 값: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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