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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2006 품질 우수기업 58개사 뽑아

[트렌드] 2006 품질 우수기업 58개사 뽑아

지난 1년간 품질혁신, 고객만족,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업체는 어디일까? 이를 선정하는 행사가 지난 11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열린 ‘2006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행사가 품질 관련 전문가 및 기업인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8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들 기업 중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기업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중소기업까지 다양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휴대전화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는 5년 연속 최고점수를 획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1997년부터 10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절삭공구류의 한국OSG㈜, 풍력발전기쪾태양광모듈 등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업체 유니슨㈜ 등이 있었다.
공기업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국가에너지 핵심사업인 원자력발전소의 에너지원인 원자력연료의 국산화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한전원자력연료, 국민의 지역난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점점 중요성이 더해지는 수자원을 책임지고 있는 수자원공사 등이 선정됐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의 품질혁신 시스템, 제품개발 및 기술력, 경영실적 등 13개 분야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품질경쟁력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모델화하고, 공표함으로써 이를 전 산업에 확산·정착시켜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며, 홍보 및 판로지원 등 정부의 각종 정책추진시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1997년 처음 시작된 이후 기업들의 품질향상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한국표준협회 유영철 연구원은 “10년 전 대학교수, 품질전문가 101명이 모여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품질검증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 이계형 회장은 “품질경쟁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평가지표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터넷을 통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자사의 품질경쟁력을 평가·개선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 지도를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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