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전정신…신뢰를 넘어 존경받는다
새 도전정신…신뢰를 넘어 존경받는다
제주마씸 수도권 판매관 전경. |
제주에서 서울까지 물류망 확충
제주마씸
제주마씸은 청정제주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내놓고도 열악한 유통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제 평가를 못 받아왔다는 데 문제의식을 느끼고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다. 제주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제주마씸은 청정 제주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한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표를 부착 판매하고 있다.
공동상표 제주마씸의 이미지는 정감 어린 하루방(할아버지)의 미소로 소비자의 소중함을 알고, 꾸밈없는 제주 이미지를 소박하게 표현함으로써 부드러운 안정감을 주는 로고를 사용했다. 제주마씸은 제주방언으로 ‘제주입니다’라는 뜻.
제주마씸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일해 특허청에 등록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는 제주 지역의 농·수·축·가공식품 등 64개 업체 251개 품목이 인증 등록된 브랜드다. 인증기업 제품은 순수 제주산 원료를 사용해야 하고 품목별 품질기준에 따른 검사를 실시해 최상의 제품만 생산· 판매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마씸 인증기업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인증기업에 환경개선사업 비용과 품질검사 비용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인증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 대도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도시 판매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도권 제주마씸 전문매장 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마씸은 연내 서울시 서초구와 서울역사, 서울시 풍물시장 등 3곳에 ‘제주마씸 및 제주특산품관’을 개장해 수도권 지역 물류유통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제주마씸(www.jejumassim. net)과 이제주몰(http://mall.ejeju.net)을 자체운영하고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G마켓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제주특산품 판로 확대개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하나로마트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국 친환경 농산물 절반 이상 점유
친환경농업1번지 녹색의 땅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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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농산물은 ‘친환경농업1번지 녹색의 땅 전남’으로 브랜드화하고 있다. 전남 친환경 농산물이 이렇게 각광받게 된 것은 2005년. 웰빙이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성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다.
이후 전남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핵심정책으로 정하고 ‘생명식품 생산 5개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쌀 생산기반을 확충하면서 친환경쌀 인증면적을 크게 늘린 결과, 2008년 말 현재 전남 도내 6만4297ha에서 연간 약 26만6000t이 생산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또한 2005년 1만3772ha에서 2006년 2만9341ha, 2007년 6만5619ha, 2008년에는 전라남도 총경지면적의 32%인 10만1256ha까지 늘어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58.2%를 점유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전남은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해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다 선정되는 등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아직 이에 상응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자체 진단을 내리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남은 지난 3월 세계 일등쌀 생산 다짐대회를 열고 고품질 우량품종 재배를 더욱 확대하고 저온창고 증설 등 품질고급화를 적극 추진해 3년 내에 세계 제일의 브랜드 쌀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전남은 2010년까지 시·군별로 5개 주력 브랜드를 선정해 전체 110개 브랜드로 정비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2012년까지 이를 절반 수준인 총 66개 브랜드로 줄이고, 2013년 이후에는 공동브랜드를 육성해 제품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비자 보험제 운영해 안전 강조
친환경 전남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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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가 밥맛, 외관, 품위, 품종 혼입률, 안정성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쌀 12개를 뽑는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경영대상,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평가 우수,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 제5회 친환경농업평가 대상, 녹색건전성 평가 우수 등에 선정되면서 전남이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친환경전남쌀의 이미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친환경 전남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안전한 농산물만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자체 잔류농약 검사, 친환경농산물 부정 유통·인증 신고센터, 유통단속반 운영 등 자체 시스템과 민간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구입한 친환경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거나 이물질, 훼손·부패한 생산물의 섭취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았을 때 보험을 통해 보상하게 된다. 이러한 보상제도는 전남 농업인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며 소비자는 안심하고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 학생들의 건전한 신체발달 등을 위해 200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2007년에는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교로 확대해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 진출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 60개교에 친환경 전남쌀 17억원어치를 공급함과 동시에 친환경 전남쌀 판촉단을 운영하고 향후 수도권 향우 식당·병원 등에 대량 납품할 계획이다.
마늘의 역한 냄새 제거해 인기
천호통마늘진액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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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남해산 통마늘을 100% 사용한 게 특징. 압축공기를 이용해 통마늘 껍질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천호식품이 자체 개발한(발명특허 제0768437호 획득) 특수공법으로 진액을 제조한다. 첨단설비에서 진액을 추출한 뒤 숙성을 거쳐 완전 진공상태에서 다시 농축하는 단계를 거처야 마늘 특유의 매운 맛과 역한 냄새를 제거하면서도 마늘의 효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게 천호식품의 설명이다.
천호통마늘진액 프리미엄은 기존의 천호통마늘진액보다 마늘 함량을 3쪽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농도도 12브릭스에서 16브릭스로 크게 높아졌다. 한마디로 더 많은 마늘을 넣은 상태에서 훨씬 더 진하게 원액을 뽑아낸 것. 그래서 천호통마늘진액 프리미엄 1팩을 먹으면 기존 제품을 1팩 반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포장도 치어팩 형태로 해 파우치에 달린 캡을 돌리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휴대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마늘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20여 가지 항암식품 중 1위로 뽑혔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10대 항암식품 중에도 마늘이 포함돼 있을 만큼 마늘의 효용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마늘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게 된 이유는 마늘의 효능 중 하나인 원기회복에 있다. 나이가 들면 몸속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그래서 몸이 처지고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몸속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비타민 B1은 원기회복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마늘 속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기운이 떨어졌거나 피로가 누적됐을 때 이를 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설 현대화 등 과감한 투자로 빛 봐
행복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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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 허가된 공동상표 행복한아침은 조치원 배 359농가,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 315농가, 서면 머루포도 178농가, 으뜸이 쌀 120농가, 맛찬동이 수박 72농가, 도원 진생원 포크 및 무지개 포크 등 돈육 43농가, 서면 딸기 24농가 등 17개 품목 1221농가로 연기군 농특산물을 대표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2004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자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연기군공동사업법인은 백제 문화의 얼이 담긴 고품질 연기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기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 중인 주변지역으로 토질이 비옥하고 금강 상류에 위치해 농업환경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8년 시설 현대화사업을 시작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GAP 시설인증을 받았다. 행복한아침 측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별 및 일반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품종을 선택해 연기쌀 평생고객 확보를 추진 중”이라며 “친환경쌀 인증농가와의 계약으로 다양한 제품을 취급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라고 밝혔다.
행복한아침 브랜드는 그간 으뜸이 쌀, 조치원 배와 복숭아, 토다메 감자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에 개별 브랜드를 시행해 왔으나 소비자들에게 연기군의 친환경 우수 농산물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고품질의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07년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마쳤고 2008년 9월 공동상표 사용조례를 제정하고 12월 품목별 9종의 포장 디자인 개발을 거쳐, 올해 3월 사용신청을 받아 자체 품질관리 수준 및 생산품 유통 상태, 판매물량 및 판매망, 영농 장소 입지 등 예비조사와 현지조사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4월 최종 상품이 결정됐다.
상생의 문화 브랜드 ‘상상마당’ 돋보여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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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과 KT&G 상상아트홀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지원활동은 4년여 기간 동안 가시적인 운영성과와 효율적인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차별화된 문화 지원활동의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KT&G 문화브랜드로 2005년 2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문화 창작자들에게 창작지원을 수행해 왔으며 2007년 9월 7일 젊은 문화의 대표적 지역으로 손꼽히는 홍익대에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함에 따라 창작과 소통,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활동은 문화예술 저변화 및 산업 인프라 확충을 도모해 문화예술계와 일반인들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매우 적극적이며 차별화되는 형태를 띠고 있다.
KT&G 상상마당과 KT&G 상상아트홀은 영화, 음악, 시각예술, 사진, 문학, 만화, 디자인, 뮤지컬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1000여 명의 젊은 작가를 지원하고, 연간 800여 회의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2008년도 기준 60여만 명의 관람객 및 2800여 회의 언론보도, 20여만 명의 온라인 회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문화재단 및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문화예술향유권 강화에 대한 공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KT&G 상상마당이라는 문화브랜드는 그 가치를 기업의 영역에서 공익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고객 중심 토털 티켓 사이트로 자리매김
맥스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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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티켓은 편리한 예매, 강력한 현장 시스템, 다양한 제휴 예매처 시스템, 풍부한 통계 등 기존 토털 티켓 시장의 타성을 깨며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맥스티켓이 단독으로 판매한 서태지의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 예매는 공연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서태지의 전국투어는 예매 오픈 시 동시 접속자 5만여 명이 몰렸다.
맥스티켓이 빛을 발한 건 이런 와중에도 서버가 다운되지 않고 20분 만에 1만 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인 점. 공연 예매 사이트 업계가 그간 고객의 불편함을 마치 판매력인 양 서버 다운을 당연시했던 관행에 일침을 가한 것. 맥스티켓은 관행이 아닌 고객을 따르며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티켓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맥스티켓은 실속고객을 위한 할인서비스에 주력한다. ‘맥스무비=할인예매’이듯 그 강점을 맥스티켓에서도 그대로 실현해 ‘맥스티켓=최대할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맥스티켓은 종류만 많을 뿐 실제로 사용률이 떨어지는 신용카드들만 나열해 온 업계 관행을 과감히 깼다.
더불어 할인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을 위해 특별 할인 회원제 ‘부키’도 운영하고 있다. ‘부키’에 가입한 고객은 365일 1석3조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티켓가격이 높아질수록 할인혜택은 훨씬 더 크다는 강점도 있다. 회원 간의 오픈마켓 격인 ‘티켓 자유구역’도 운영하고 있다.
맥스티켓은 “업계 1위 대신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웹사이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을 ‘관객’ 혹은 ‘회원’이라고 부르지 않고 ‘고객’이라는 호칭으로 통일한 것도 이 같은 기업철학 때문이다.
끊임없는 신기능 개발
웅진아이빌리브도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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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빌리브는 위험 상황 때 별도의 키 조작 없이 손잡이만 돌려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화재 등 비상상황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정전기 방지회로를 탑재해 어떠한 전기 충격에도 안정성을 지키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웅진홈케어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범죄행위(방화문에 작은 구멍을 뚫어 철사 줄을 삽입해 도어락 개폐장치를 해정하는 행위)를 전격적으로 차단하는 ‘외출모드’ 기능을 장착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웅진홈케어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어떤 보안제품도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지켜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철저한 제품관리와 보다 나은 기능을 제품에 부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경영철학. 아이빌리브의 대표적인 주키 상품은 ‘아이빌리브 MNR 200’ 시리즈로 높은 안정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7년 상반기 굿 디자인’에 선정돼 우수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고 조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설치할 때 문에 구멍을 뚫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보완한 신제품 MTR501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상 시 손잡이만 돌려 신속하게 문을 여는 기능을 악용하는 범죄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외출보안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빌리브의 또 다른 장점은 편하고 전문적인 AS다. 웅진홈케어의 아이빌리브는 콜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현장 방문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엘리트 학생복의 주부 고객 평가단 ‘엘리트맘’. |
40년 역사와 혁신적 아이디어 결합
엘리트 학생복
에리트베이직은 40년간 학생복 트렌드를 이끌어온 브랜드 ‘엘리트 학생복’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더 퍼스트(The First)’라는 브랜드 정신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늘 함께하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는 게 이 회사의 자랑이다.
1969년 제일모직의 ‘엘리트(elite)’ 학생복지가 출시됐다.
당시 내구성이 약한 면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학생복 시장에서 엘리트 학생복은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테르와 레이온의 혼방 제품을 생산, 학생복 품질에 혁신을 몰고 왔다. 1972년 7월 제일모직에서 학생복지사업이 독립해 제일합섬이 설립됐고 1995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돼 1997년 새한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2002년 4월에는 새한의 의류사업부 중 학생복과 패션부문이 분사하며 출자한 에리트베이직이 탄생했다. 이러한 기업의 변화 속에서도 엘리트 학생복이 40년의 시간을 꿋꿋이 지켜온 비결은 고객과의 신뢰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학생 고객평가단인 ‘엘리트 스타일리스트’와 주부 고객평가단인 ‘엘리트맘’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학생복을 입고 생활해 보면서 디자인과 기능, 원단 개발에 이 경험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엘리트 학생복은 1998년 학생복 최초로 패션 전문디자이너 노승은씨를 디렉터로 영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패션교복을 창안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학생복 업계에 화제를 낳았다.
현재는 디자이너 정욱준씨도 디렉터로 참여해 남학생복을 감수하고 있다. 또한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액트프리스판 원단으로 활동성을 높이고 자라는 학생들의 체형에 맞춰 소매 길이, 허리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등 기능 개발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08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2009년에는 벤처 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증을 받았다.
엘리트 학생복은 업계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매월 청소년들에게 효 정신을 일깨우는 ‘효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엘리트 학생복 대리점주들이 모여 출범한 ‘한마음 봉사단’은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1억원 상당의 교복을 전국 소년소녀 가장에게 기증했다.
오픈마켓서 오프라인 강자 꿈꿔
옹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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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08년에는 자체 사이트인 옹브레스타일(www.ombrestyle. co.kr)을 오픈했고 옹브레 법인을 세웠다. 브랜드 이름인 옹브레(ombre)는 염색 용어로 물감을 안개처럼 뿜어 은하수처럼 염색한다는 뜻이다.
옹브레는 “청바지 전문 쇼핑몰로 청바지를 살 땐 항상 옹브레를 떠올릴 정도로 온라인 마켓에서는 국민 청바지 브랜드”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옹브레의 성공 비결로 한 가지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품질과 전문성을 높인 점을 높게 사고 있다.
또한 옹브레라는 브랜드 이름을 걸고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크하는 자체 생산시스템을 갖춘 것 또한 오픈마켓 사업자에서 법인으로까지 성장한 성공 이유로 꼽는다.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 사이즈가 기타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24~36인치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는 것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옹브레는 국내 유일의 여성 청바지 전문몰을 표방한다. 100여 종에 이르는 청바지 스타일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청바지는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패션 아이템. 옹브레는 차별화를 위해 높은 품질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5년 후에는 온 국민이 손쉽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빠른 배송으로 고객에게 1차적인 만족을 주고 다각도로 진행되는 원활한 상담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으로 2차적인 만족을, 각종 이벤트와 고객혜택을 통해 3차적인 만족을 주는 고객만족을 기업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옹브레는 현재 온라인 광고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키워드광고, 배너광고(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라디오 광고(박명수의 2시의 데이트, 2시탈출 컬투쇼)도 오프라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
국산 돈육 브랜드 포크빌과 시너지 기대
입안행복황토가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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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행복황토가마구이’는 대전충남양돈농협이 포크빌 돈육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직접 고안해 궁극적으로 국산 돈육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외식 브랜드다.
황토가마구이 시스템은 기존 불판에 직접 구워 먹는 방식과는 다르다. 돈육을 초벌구이를 통해 80~90% 이상 익힌 뒤 다시 불판에 데워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기가 거의 나지 않아 비용절약과 동시에 매장 미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일반 불판은 200도 이하이기 때문에 두께가 2㎝ 이상인 고기를 굽는 데 한계가 있어 겉만 타고 속은 잘 익지 않았다.
또 수분이 증발해 육즙이 적고 뻣뻣해진다는 단점도 있었다. 하지만 황토가마구이는 4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초벌구이를 하기 때문에 피막을 형성해 고기 특유의 육즙을 유지하고 담백한 맛과 씹는 맛이 살아난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조합은 황토가마구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0여 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맛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는 식당이 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안했고 그중 채택된 것이 인도, 네팔 등지에서 쓰이는 탄두리화덕이었다. 황토가마구이 시스템의 적당한 조리법을 위해 조합이 실험에 쓴 돼지만 2500마리 이상이다. 특히 황토는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해 고기를 부드럽게 하며 일정한 열량으로 공급되는 대류현상과 복사열로 고기가 빨리 익는다.
특히 참숯직화와 훈연으로 감칠맛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외식업의 성공은 맛과 고객의 기분이 30%를 차지하고 매장 분위기와 서비스가 70%라는 게 일반적인 논리다. 황토가마시스템은 2층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고 매장 외부에는 화단과 허브카페를 만들어 쾌적하고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사에도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효능으로 국산 돈육의 입지는 줄지 않을 것이라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돈육은 혈관을 확장해 고혈압 수치를 낮춰주고 체내의 납, 카드뮴 등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아리키돈산과 리놀렌산이 쇠고기의 6배나 된다.
향후 조합은 입안행복황토가마구이에 축산물판매장이 결합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천안 직영점을 운영해 서비스 등을 개선한 후에는 수도권에 100여 곳의 직영점을 구축해 하루 6억원어치 이상의 돈육을 소화하면서 안정된 수익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P2P 개념을 소비자 금융에 접목
머니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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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이란 최하위 신용등급 보유자로 우리나라의 금융소외자(신용등급 7~10등급)로 보면 된다. 이 회사는 “현 정부가 아직도 고민하고 또 추진 중인 정책이 금융소외자 구제정책”이라며 “일각에서는 효과가 있다 없다 말이 많지만, 결론은 금융소외자들이 고금리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소액대출 쪽으로 몰리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돈을 갚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반면에 꼭 갚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게 머니옥션의 시작점이다. ‘나에게 여유가 있고 도와주고 싶다’고 해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받을 확신도 없으면서 돈을 빌려줄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머니옥션은 돈을 여러 사람에게 조금씩 나누어 빌려주도록 중개해 받을 확률을 높이면서 빌려주는 사람에게 이자수입을 주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머니옥션은 인터넷을 통해 다수의 대출자와 다수의 투자자를 연결해 저신용자들의 제도권 밖 고금리 이용 및 폐해를 막고 비교적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는 합리적 기회를 제공해 금융적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는 사회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
특히 투자자에게는 투자 안정성이 낮은 부동산이나 펀드와 비교할 때 직접투자, 높은 수익률, 사회적 역할을 하는 삼박자의 효율적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투자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머니옥션은 개인과 개인을 벗어나 기타 금융기관들을 포함한 다수와 다수를 연결해 최소한의 리스크로 효율적인 투자와 대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회적 기능을 갖는 P2P 금융서비스. 현재 머니옥션은 KT의 모바일 서비스로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동시 이용 가능하며, 현재까지 평균 연 이자율은 33.7%며 대출신청금액은 총 600억원을 넘은 상태다. 올 4월 국내 온라인 대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고 5월에는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 머니옥션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으로 신뢰 얻어
천하1품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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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축협은 인간, 사회, 자연의 조화로 풍요로운 삶을 가꾸겠다는 기본철학을 브랜드 작명에 반영했다. 50년이 넘은 축산기술로 소비자의 입맛과 지역 축산인들의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천하1품 한우는 농가 80곳에서 9000여 마리가 넘는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별도 배합사료공장, 육가공센터, 급식가공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나로마트 3개 점, 우리고기 전문점 2개 점 등 일괄적인 유통망도 갖춰 생산에서 판매까지 고품질 축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천하1품 한우는 친환경 건강한우를 지향한다. 한우 고유의 자연 성장생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조건을 마련해 정부 공인 품질인증을 받았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축산물) 인증을 받은 자체 사료공장에서 만든 무항생제 전용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HACCP 적용 도축장과 육가공센터를 동일 장소에 만들었고 이동 전 구간을 냉장 시스템으로 운영해 유해물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도 또 다른 자랑거리. 선별된 송아지는 30개월 동안 단계별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고품질 한우가 된다. 미생물 검사로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천하1품 한우는 2008년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식육기술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았고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 표창도 받았다. 2009년에는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 G마켓과 이마트 목동점 등에서도 천하1품 한우를 만날 수 있다.
택배는 배달이 아닌 서비스업
로젠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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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혁신활동을 통해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 유진그룹 인수 전 유명무실했던 목표의식을 모든 구성원의 공유의식으로 활성화하고 핵심 서비스 관리지표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본사 관리자에서부터 일선 영업소장에 이르기까지 공유와 보완, 그리고 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핵심인력을 고객서비스팀에 배치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맞춤형 실무 위주 밀착교육의 영향도 컸다. ‘고객서비스 헌장’을 제정해 지점 조회 시 서비스헌장을 낭독하면서 영업소장들이 서비스에 대한 마음가짐을 추스르게 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 실시간 고객정보 제공을 위해 전 영업소장이 스캔폰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다가가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수상 이유로 꼽힌다.
그 결과 전 조직 구성원이 고객과 서비스를 최우선 모토로 삼고, 스스로 알아서 제안하고 실행하면서 보람을 찾아가는 조직문화가 형성됐다. 사장과 사원의 대화시간 등을 통해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했다. 고객 접점에 있는 지점과 영업소 모두 ‘택배사업은 배달업이 아닌 서비스업’이라는 의식을 공유해 로젠택배만의 서비스 경쟁력이 완성됐다는 평이다.
현재 로젠택배는 유진그룹 인수 후 짧은 시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3년 중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차별화가 아닌 더 큰 차원의 서비스 전략이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오프라인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원형 강의실 모습. |
온-오프라인 조화로 고등교육기관 승격
서울사이버대학교
2000년 국내 최초 온라인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은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 kr)는 올해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평생교육시설에서 고등교육기관으로 승격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의 학업성취를 위한 지원과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최우선시 한다. 만족도 높은 온라인 교육환경 기반을 다진 결과, 개교 9년 만에 9000여 명의 재학생과 7159명의 학사학위자를 배출해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성장했다.
2007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사이버대로서는 이례적으로 콘텐트 개발에만 1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을 강의에 도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차별화된 수업방식과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2007년에는 한국사이버교육학회로부터 콘텐트 품질 A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러시아 국립 이르쿠츠크대, 미국 초완대를 비롯해 스웨덴, 태국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대학인 미국 존스국제대학과 창업지도사 자격증, 프로젝트 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공동 개설하는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상에서만 교류를 갖는다는 편견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유명인사를 초청해 본교 및 지역학습관에서 무료특강을 열고 있다. 매년 문화공연 관람행사와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 간의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장도 마련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개론을 비롯해 상담 이론과 실제, 부동산 실무기초, 생활경영, 컴퓨터 이해와 활용 등 총 5개 과목의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도전 프로그램’은 사이버교육을 통한 사회기여 취지에서 일반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사회환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전
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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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예측하고 업계 수위였던 신사복에 안주하지 않고, 고급 캐주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빈폴은 국내 캐주얼 시장 자체를 키우는 선도 브랜드 역할을 하게 됐다. 빈폴은 출시 초기부터 프리미엄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며, 당시에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개선과 디자인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소비자 만족도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지속하고 있다.
1994년 이후 해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과 한국능률협회를 통해 CSI(소비자만족지수)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선진국 제품과의 비교전시회를 개최해 명품브랜드 품질을 연구하는 등 품질에서 최고를 추구하고 있다. 1993년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에 들어왔다’는 카피 문구는 빈폴의 인지도를 단숨에 높였다.
빈폴은 지금까지 일관된 노세일 정책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어왔다. 1990년대 후반 불어 닥친 외환위기 한파에도 지켜온 노세일 정책으로 고객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빈폴은 2001년부터 전 연령층과 소비계층에 다가서기 위해 여성·골프·진·어린이·액세서리 등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전략을 펴 성공을 거둔다.
2006년 현재 총 6개 빈폴 서브 브랜드는 각각의 사업군에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빈폴은 컴퍼니 제도를 채택해 패션기업으로는 시행하기 힘든 ‘브랜드 자율 경영제’를 수립했다. 이는 중소기업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는 대기업의 속성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로 속도경영, 책임자율경영의 틀을 마련했다.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형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빈폴의 모든 서브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명품 패밀리 브랜드로서 브랜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통합된 이미지와 유통망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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