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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대선 판도에 뛰어든다면?

트럼프가 대선 판도에 뛰어든다면?

주: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제외. 따라서 합산 결과가 100%로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뉴스위크/ 데일리 비스트 여론조사는 전국 여론조사업체 더글러스 E. 쇼언사가 실시했다. 이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한 918명의 유권자를 전화 면접한 결과다. 먼저 언급되는 사람이 혜택을 보는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후보들의 순서를 계속 바꾸는 표준 절차를 이용했다.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모두 이용했다. 면접은 2월 12~15일 실시했다.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3.5%.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판도 예상이 한창이다. 오바마 대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오바마 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오바마 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등. 그러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거기에 끼어든다면? 그가 보수정치활동회의에 요란하고 거만하게 등장한 뒤인지라 그다지 엉뚱한 발상도 아닌 듯하다. 뉴스위크와 데일리 비스트가 최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몇몇 거물은 트럼프를 예의 주시하는 편이 현명하리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의 지지율이 의외로 높았기 때문이다. 1992년 대선에서 후보로 출마했던 억만장자 로스 페로처럼 2012년 트럼프가 공화당의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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