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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Gallery >> 천안함 폭침,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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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8일, 평택 해군 2함대

천안함 폭침, 1년 후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22분. 승조원 104명이 탑승한 천안함이 폭발음과 함께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46명의 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 전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수학교사가 되고 싶었던 나현민 상사(당시 20세)의 꿈은 천안함과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잊지 않았다. 장병들을 살리려고 거센 파도 속으로 뛰어들었던 고(故) 한주호 준위를 사람들은 기억한다. 지난해 7월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천안함을 일반에 공개한 이래 하루 평균 1500여 명이 방문해 처참했던 순간을 기린다. 3월 26일 인천지역에는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넋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가 잇따라 설치됐으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2011년 3월 23일,일본 근해

방사능 공포 현실로 오나?


일본 지진 구호활동에 나섰던 미국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소속의 헬리콥터 3대와 승조원 17명이 방사능에 피폭됐다. 당시 레이건호는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과 160km 떨어져 있었다. 3월 23일 항공모함 대원들이 방사능 물질로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갑판을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

3월 12일 일본 교도통신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방사능 수치가 정상치의 1000배를 기록했다고 보도하자 인근 지역 주민이 크게 동요했다. 원전 근처에서 생산되는 우유나 시금치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4개 현에서 생산되는 시금치, 채소류, 우유 등 11개 품목 출하를 중지했다.

일본 동북부에서 3월 11일 거대지진 발생 이후 후쿠시마 제 1원전은 다량의 방사능 물질을 유출했다. 도쿄를 비롯한 5개 도시의 수돗물에선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량의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 그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바닷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이 확인돼 해산물의 오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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