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BASEL WORLD] HERMÉS
[2011 BASEL WORLD] HERMÉS
프랑스 실크 전문 업체였던 에르메스는 1926년 시계 제조를 시작했다. 줄곧 가죽 소재 시계를 만들다 1978년 장 루이 뒤마 회장이 스위스에 ‘La Montre Hermes’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계산업에 뛰어들었다. 2008년 첫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H1을 출시하면서 한층 진보된 럭셔리 워치 메이킹 세계를 펼치고 있다. 최근엔 브랜드 대표 라인 C.A.C.H.(Cape Cod, Arceau, Clipper, H-our) 중 한 가지를 골라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올해는 아소와 H-아워를 중심으로 메인 테마 ‘꿈꾸는 시간’을 특유의 미학으로 표현했다.
Arceau Time Suspended승마에서 영감을 받아 1978년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아소 워치. 에르메스의 역사가 가장 잘 반영됐다.
아소 타임 서스펜디드는 이름 그대로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시계다. 9시 방향 버튼을 누르면 시간과 분 바늘이 인덱스 12의 특별 처리된 부분(Time Suspended Zone)으로 이동해 멈춘다. 날짜 표시 바늘은 3과 4 밑으로 숨는다. 다이얼 위의 시간이 멈추면 자신만의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즐기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시계 속 무브먼트는 계속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버튼을 누르면 실제 시간이 나타난다. 시간을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세 개의 레트로그레이드 기능도 갖췄다. 로즈 골드와 스틸 케이스 두 가지가 있다. 174개 한정 생산.
DAMIANI
1. Bombshell Fantasy Bra
총 3000개의 보석으로 치장된 22억원 상당의 초호화 브래지어. 유명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과 함께 제작했다. 브라질 모델 아드리아나 리마가 착용한 이 브래지어의 이름은 ‘밤셸 판타지 브라’.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라이트 블루 사파이어, 타원형 토파즈 등 총 142캐럿이 장식됐다. 세상에 단 하나뿐이다.
2. PEACOCK Collection_collana강렬하고 화려한 아우라를 내뿜는 마스터 피스 컬렉션. 마치 공작새가 수많은 깃털을 활짝 펼쳐 뽐내는 듯하다. 고상한 깃털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 에메랄드의 그린 컬러를 조화시켰다. 자연이 창조한 신비로움을 재현하기 위해 3500개의 최상급 에메랄드와 18.55캐럿의 사파이어를 엄선하고, 여기에 브랜드 세팅 노하우를 더해 자연스러운 컬러를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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