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Beast] By the Numbers 미 공화당의 하이브리드 대선 후보?
[NewsBeast] By the Numbers 미 공화당의 하이브리드 대선 후보?
공화당원의 입장에선 불만스러운 한 달이었다. 2012년 대선후보 지명전의 내로라하는 후보들이 줄줄이 사퇴했다. 헤일리 바버, 마이크 허커비, 도널드 트럼프, 미치 대니얼스 등이 한 주 단위로 물러났다. 남은 면면은 아무리 후하게 평가해도 실망스럽다. 유권자들은 백기사의 등장을 원한다.
그래서 뉴스위크가 그런 인물을 찾아주기로 했다. 정확히 말해 더글러스 E 쇼언 어소시에이츠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공화당원 및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 300명. 이들에게 이상적인 대선 후보에게 바라는 30가지 자질을 물었다. 하지만 이 기준에 모두 부합되는 후보는 단 한 명도 없다. 우리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사고를 전환했다. 11대 자질을 선정한 뒤 현재 또는 잠재적 후보 중 이 각자의 자질에 부합하는 인물을 찾아내 이상적인 후보를 합성했다. 다소 프랑켄슈타인처럼 보이겠지만 통계상 이 마법의 복제인간은 무적에 가깝다.
The Qualities that Count
중요한 자질
공화당 유권자들이 원하는 조건(중요도순)
1. 미국을 가장 우선시한다
2. 도덕적인 결함이 없다
3. 까다롭고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는 능력
4. 자수성가하고 사업에서 성공한 인물
5. 모든 미국인을 대변하는 능력
6. 철두철미한 입법가
7. 반석 같은 가족 가치의 신봉자
8. 세상에는 절대적인 선과 악이 있다는 믿음
9. 가난한 농사꾼의 자녀로 태어났다
10. 특수 이해관계가 없다
11. 미국의 위대함을 되살리는 능력
12.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이루는 인물
13. 불이익을 당하는 소수를 배려한다
14. 개인적인 자립의 가치를 믿는다
15. 미국의 안보는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지킨다
16.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결단력
17. 노인의 지혜로움을 보유한다
18. 세계 경찰 노릇을 안 한다
19. 확고한 정치관이 있다
20. 혁신가 경력
21. 국민적 목적의식을 불어넣는 능력
22. 검증된 전사
23. 세련되고 여러 언어를 구사
24. 국방비 지출을 삭감할 용의가 있다
25. 젊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
26. 합의를 중시한다
27. 국제적인 동맹을 구축하는 인물
28. 자녀교육을 잘 한다
29. 저명한 집안 출신
30. 매력적이고 감동을 준다
The Recipe for Success
다음 선두 후보들을 알맞은 비율로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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