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Women in the world opera] “나는 화려한 디바”

[Women in the world opera] “나는 화려한 디바”


시골뜨기 소녀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공한 러시아 출신의 안나 네트레브코



PETER POMERANTSEV“성악가 중엔 따분한 사람이 많다. 좀 신나게 살면 좋을 텐데. 좀 더 뭐랄까? 어...”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레브코가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하다니 보기 드문 일이다.

좀 더 자유분방하게? 아니면 좀 더 사교적으로? 네트레브코가 대다수 성악가에게 부족하다고 말하려던 특성이 이런 것이었을까? 사실 그녀에겐 이런 특성이 흘러넘친다. 네트레브코의 앨범은 (적어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욘세보다 더 많이 팔리며 2008년 클래식 음악 전문지 뮤지컬 아메리카는 그녀를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또 플레이보이지가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섹시한 여성’ 중 한 명으로 꼽았으며 ‘팝 스타 같은 명성을 누리는 성악가’로 인정받는다. 이 모두가 어느 정도는 그녀의 자유분방함과 사교성 덕분이다.

하지만 네트레브코가 즐겨 사용하는 ‘화려하다(razzle-dazzle)’는 단어가 그녀를 한마디로 설명하는 데 더 적합할지 모른다. 그녀는 이 영어 단어를 말할 때 러시아식으로 ‘r’ 발음을 지나치게 굴리고, ‘z’ 발음을 길게 늘어뜨리며, 모음을 더 어둡게 발음한다. 흔히 듣는 단어도 그녀가 말하면 마법사의 주문처럼 신비롭게 들린다.

네트레브코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을 법한 산과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알프스 산맥의 한 성(城)의 테라스에 앉아 ‘화려함’의 미덕을 이야기했다. 성 아래쪽으로는 청록색의 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호화 호텔로 개조된 이 성은 부유한 아랍인과 독일계 오스트리아인들이 자주 찾는다. 내가 술을 한 잔 주문하려는데 그녀가 내 손을 잡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잘 생각해서 주문하세요. 어젯밤에 내가 긴장도 풀 겸 슈납스(독일 보드카로 불리는 독주) 한 잔을 주문했더니 양이 형편없이 적었어요. 그래서 난 ‘너무 적어요! 이 정도로 술맛이 나겠어요? 더블로 주세요’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다시 가져온 더블도 양이 적어서 결국 트리플을 시켰어요. 그제서야 제대로 된 한잔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런데 글쎄 슈납스 한 잔에 150유로나 받지 뭐예요? 보드카나 다름없는 술인데 말이죠!”

네트레브코의 말은 글로 옮기자면 물음표와 느낌표를 몇 개씩 겹쳐 써도 모자랄 정도로 강조와 과장이 심했다. Facebook의 이모티콘처럼 표정도 변화무쌍했다. 한 어여쁜 오스트리아 소녀가 그녀에게 사인을 부탁하자 네트레브코는 낄낄 웃으며 “빌어먹을, 내가 이렇게 유명하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선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그녀를 알아본다(러시아 출신인 네트레브코는 지난 2005년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녀는 오페라 아리아만이 아니라 섹시한 갈색 머리를 뽐내는 샴푸 광고로도 잘 알려졌다. 뉴스위크와 인터뷰를 하기 전날도 그녀는 모피 코트 광고를 찍느라 비엔나의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렸다. “모델료를 모피 코트로 받는다. 하지만 이 광고를 찍은 이유는 사진 때문이다. 업체 측은 내 사진을 근사하게 찍어서 비엔나 시내 곳곳에 내걸겠다고 약속했다.”

매력적인 외모에 사진이 아주 잘 받는 네트레브코는 ‘소프라노 가수는 몸집 크고 볼품없는 아줌마’라는 선입관을 깨트렸다(지난 9월 26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안나 볼레나’의 타이틀 롤을 맡아 큰 갈채를 받았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내 노래보다 외모가 더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다지 기분 나쁘지 않은 듯한 어투였다. 네트레브코는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인공인 매춘부 비올레타역을 연기한 후 ‘클래식 음악계의 섹시 스타’로 떠올랐다. 가슴이 깊게 파인 빨간색 새틴 원피스 차림으로 수많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둘러싸여 하이힐 신은 다리를 꼬고 앉거나 허공으로 차올리면서 무대 위를 주름잡았다. 또 새끼 손가락을 입에 물고 요염한 눈길을 던지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오스트리아 국영 TV로 생중계돼 온 국민이 지켜봤다.

그리고 얼마 안 돼 오스트리아 정부는 네트레브코에게 시민권을 내줬다(시민권을 취득하려면 독어를 할 줄 알아야 하지만 그녀는 독어를 못한다). 그녀는 외국인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오스트리아인들이 자신에게 보내준 찬사가 고마우면서도 어리둥절한 모양이다. “오스트리아인들은 한번 마음을 주면 지조를 지키는 사람들이란 걸 알았다. ... 그리고 비엔나는 정말 굉장한 곳이다.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유럽 어디든 갈 수 있다.”

네트레브코는 비행기를 많이 탄다. 비엔나의 집과 뉴욕,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지를 오가며 1년에 60회 정도 공연하는데 공연 티켓은 매번 매진된다. 현재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각광 받는 소프라노 가수다. 어디를 가나 세살짜리 아들 티아고를 데리고 다니려고 한다. 또 우루과이 출신의 베이스 바리톤 가수인 남편 어윈 슈로트와 스케줄을 맞춰 자주 만나려고 노력한다. 할리우드 배우처럼 생긴 슈로트는 오페라 ‘돈 조반니’의 바람둥이 주인공 돈 조반니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유명해졌다. 네트레브코와 슈로트는 오페라계의 ‘브랜절리나(브래드 피트와 앤절리나 졸리 커플의 약칭)’로 통한다.

네트레브코의 원래 꿈은 성악가가 아니었다. “(러시아에서) 배우보다는 성악가가 되기가 더 쉬웠기 때문에 성악을 배웠다”고 그녀는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지방 출신 여학생이 모스크바의 유명 연기 학교에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 따기였다. “힘 있는 사람과 연줄이 닿아 있다면 또 모르지만. 아니면 교수나 감독과 ‘특별한 이해’가 있거나.” ‘특별한 이해’가 무슨 뜻일까? 그녀는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네트레브코의 말소리를 들으면 지방 출신이라는 사실을 단박에 눈치챈다. 그녀의 고향인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억양이 뚜렷이 드러난다. 대도시에선 그런 말투가 놀림감이다. 그녀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 말투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크라스노다르는 사람들이 러시아하면 흔히 떠올리는 설원이나 우울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문화를 가진 곳이다. 그 문화는 네트레브코의 성격과 취향, 심지어 목소리까지 속속들이 배어 있다. 그곳 여성들은 눈부신 에머럴드색이나 주홍색 숄을 두르고 다닌다. 또 북쪽 지방의 보르시치(러시아식 수프)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 묽은 죽 같지만, 크라스노다르의 보르시치는 거위 고기와 토마토가 듬뿍 들어가 노을빛이 돌며 걸쭉하다. 네트레브코는 “난 그 지방 출신답게 화려한 색상과 보석을 좋아한다. 많을수록 더 좋다”고 말했다.

크라스노다르는 또 러시아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다. 네트레브코는 어린 시절 지질학자인 아버지가 운영하는 작은 포도원에서 생산되는 단맛의 레드 와인을 마시며 자랐다. 그녀는 옛 소련 시절 러시아인들이 즐겨 보던 인도 영화 속의 장면과 노래를 흉내내며 놀았다. 냉전 시대에 소련의 우방이었던 인도는 영화를 통해 러시아 사람들에게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알프스 산맥에 있는 성의 테라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인 그녀가 고개를 양옆으로 흔들면서 인도 영화에서 나오는 빠른 템포의 노래를 불렀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에서도 크라스노다르의 여성들은 유독 아름답다고 소문이 났다. 코사크족과 아르메니아족, 유대족, 아디게이족, 집시족, 그리고 슬라브족의 피가 섞여 소피아 로렌 같은 분위기의 미인들이 태어났다. 그곳에서는 네트레브코 같은 미인이 흔하다. “크라노다르에선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는다”고 네트브레코가 말했다. “그곳 남자들은 나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러시아 남부의 남성들은 북쪽 지방의 금발 미인들을 동경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내가 최고의 미인 대접을 받는다.”

크라스노다르는 러시아에서 지중해 쪽에 가장 가깝다. 그래서 ‘러시아 속의 이탈리아’라고 불린다. 튜턴족(게르만족의 한 파로 현재는 영국인·독일인·네덜란드인·스칸디나비아인 등)이 네트레브코를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를 알 듯하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이 나온 이후 독일어 문화권은 줄곧 알프스 산맥 너머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의 여인들이 사는 나라 이탈리아를 동경해 왔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네트레브코를 이탈리아 여성처럼 여긴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살겠다고 자청하지 않았는가? (파바로티가 뒤셀도르프로 이주해서 사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러시아에서 네트레브코의 이미지는 그렇게 이상적이지 않다. 클래식 음악을 하면서도 마치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처럼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는 그녀를 서방에서는 신선하게 생각하고 좋아하지만 러시아인들은 생각이 다르다. 한 러시아 잡지의 편집장은 네트레브코가 “형편없는 환경에서 벼락 출세를 했기 때문에 품위가 없다”고 말했다. “웃기시네!” 네트레브코가 혀를 내밀어 야유하는 소리를 냈다. 러시아 타블로이드판 신문에는 네트레브코를 둘러싼 선정적인 소문이 많이 실렸다. 그중에서도 그녀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연인이라는 소문이 가장 유명했다. 그 소문을 두고 네트레브코는 이렇게 말했다.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언제 그럴 사이가 있었겠나? 우린 공식적으로 잠깐씩 단 두 번 만났을 뿐인데. 하지만 푸틴은 아주 매력적인 남자다. 강하고 남성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요즘 네트레브코는 러시아에서 공연하는 일이 드물다. 그녀를 만난 주말 그녀는 잘츠부르크에서 공연 중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바로 그 무대에서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팬들 앞에서 공연했다. 관객 중에는 오스트리아의 은행 간부 부부들이 많았다. 50대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하는 그 여인들은 금발 머리를 뒤로 바짝 잡아당겨 묶어서 각진 턱선이 더 강조돼 보였다. 네트레브코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이올란타’에서 눈 먼 공주 이올란타역을 맡았다. 나이가 들스록 더 깊어지는 그녀의 고급스러운 목소리가 차이코프스키의 부드럽고 낭만적인 선율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지나치게 착하고 순진한 이올란타역은 네트레브코의 장난스러운 성격과 그다지 잘 맞지 않는다. 그녀가 빠져들 만한 역은 아니다. “실생활에서 내가 마음 좋고 다정한 성격이라 오페라에서는 더 어두운 성격의 역할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고 그녀가 말했다. “’맥베스’의 레이디 맥베스는 정말 어두운 성격이다. 그녀의 영혼은 형편없이 꼬이고 일그러져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름답다!”

그날 밤 네트레브코는 러시아 성악가들과 함께 공연했다. 공연을 마친 후 그들은 오페라 하우스 건너편에 있는 어두컴컴한 바에서 술을 마셨다. 모두가 청바지와 T 셔츠, 또는 플란넬 셔츠 차림이었다. 온몸에 문신 천지인 베이스 바리톤 예브게니 니키틴은 펑크족 드러머처럼 보였다. 그들은 마치 짧은 휴가를 즐기는 군인처럼 술과 담배를 탐닉했다. 그리고 마치 군인들이 다가올 외지 근무 이야기를 하듯 앞으로 있을 공연 이야기를 했다. 네트레브코처럼 그들 역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위대한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지도를 받으며 성악을 공부했다. 니키틴은 네트브레코와 같은 클래스에서 공부했다. “안나는 언제나 맡은 역할을 잘 해냈다”고 그는 말했다. “뒤돌아보지 않고 꾸준히 앞을 향해서만 나아갔다.”

네트레브코의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그녀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절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녀의 화려함 뒤에 숨은 어두운 과거가 얼핏 스치고 지나갔다. 그들이 성악을 공부하던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폭력단은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마린스키 극장을 좌지우지했다. 네트레브코는 이렇게 말했다. “도처에 살인자들이 있었다. 오페라단 관리자 중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은 굶주림에 시달렸다. 국가에서 배급하는 식량은 부족했고, 암거래되는 닭 한마리를 사려면 위험을 무릅쓰고 며칠씩 여행해야 했다. 먹고 살기 위해 시인들은 행상에 나섰고, KGB(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 간부 출신들은 택시를 운전했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는 밀주에 취해 쓰러진 주정뱅이들로 가득했다. 이런 상황에서 게르기에프는 마린스키 극장을 되살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네트레브코와 니키틴은 하루에 몇 차례씩 오페라 공연을 했다. 떠밀리듯 무대에 오른 20대 초반의 그들은 그야말로 ‘목소리에서 피가 날 정도로’ 무리하게 노래를 불렀다. “너무 슬프고 비참해서 눈물깨나 흘렸다”고 네트레브코는 말했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 중엔 견디지 못하고 떠난 사람이 여럿 있었다.

네트레브코는 겉으로는 여성스럽고 애교가 넘치지만 사실 매우 강인하다. 그녀와 학창시절 친구들은 그랜드 슬램 대회를 휩쓴 러시아 여자 테니스 선수단에 비견된다. 성량이 풍부하고 화려한 네트레브코의 음성 뒤편에서 사람들은 테니스 선수가 더블 피스트 백핸드를 구사하며 외치는 우렁찬 고함 소리를 듣는다. 오페라는 매우 고되고 힘든 작업이다. 네트레브코는 2002년 오페라 주역으로 순회 공연 중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니키틴은 “학창시절 안나가 생활비를 벌려고 화장실 청소를 한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다. “정말 두 손에 솔을 들고 화장실을 청소했다. 그녀는 진정한 신데렐라다.” 네트레브코는 혀를 쏙 내밀면서 동화 속 주인공은 되고 싶지 않다는 듯 “화장실 청소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자”고 말했다. “난 평범한 사람이다. 자나 깨나 오페라 생각만 하진 않는다. 내 머릿속은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면 구두와 드레스다. 모양이 예쁘고 아름다운 천으로 된 비싼 드레스들 말이다. 난 형편없는 드레스를 파는 싸구려 상점은 질색이다. 그런 것들을 보면 슬프고 우울해진다.” 네트레브코는 슬프고 우울한 감정을 참지 못한다.

그녀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호텔 안마당 저편에서 외침 소리가 들렸다. 고급 호텔이 아니라 시장에서나 들을 법한 밝고 거리낌 없는 외침이었다. 멋쟁이 오스트리아인들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그 소리에 놀라 걸음을 멈추고 돌아봤다. 네트레브코였다. 아는 사람이라도 만난 걸까? 아니다. 아마 사람을 잘못 본 모양이다. 그녀는 돌아서서 청록색 호수 쪽으로 깡총깡총 뛰어내려갔다. 그녀의 허밍 소리가 귓가에 들릴락말락했다.

[필자는 TV 프로듀서이자 넌픽션 작가다.

번역 정경희]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하루만에 태국 구글 인기 게임 1위

2지씨셀 떠난 제임스 박 대표...롯데바이오로직스로

3S&P "내년 한국 기업 신용도 둔화 가능성 높아"

4자본시장법으로 '주주 충실 의무' 보장한다…정부안, 여당 협의 후 국회 제출 계획

5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30대 여성 BJ, 끝내…

6'내가 고라니라니' 낚시하다 공기총 기습 '탕탕'

7우리금융, 그룹 통합 슈퍼앱 ‘뉴 우리WON뱅킹’ 출시

8'아무 이유 없어' 고속도로서 돌팔매질·직원 폭행까지

9경북 고령군, 2024년 스타기업 및 우수기업인 선정

실시간 뉴스

1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하루만에 태국 구글 인기 게임 1위

2지씨셀 떠난 제임스 박 대표...롯데바이오로직스로

3S&P "내년 한국 기업 신용도 둔화 가능성 높아"

4자본시장법으로 '주주 충실 의무' 보장한다…정부안, 여당 협의 후 국회 제출 계획

5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30대 여성 BJ,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