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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왕’ 남편 고민 해결해주는 ‘NSA 수사대’…‘미라클 코리아’로 돌아온 옛 TBC 간판 프로 ‘ 쇼쇼쇼’
‘NSA 수사대’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1월 15일 첫 방송한 JTBC 새 프로그램 ‘NSA 수사대’에 365일 때리고 부수는 남자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주인공은 바로 충북 제천에 사는 지경진(46)씨. 그의 아내 이봉연(45)씨는 격파에 빠져 365일 집에서도 밖에서도 눈에 보이는 물건을 부수는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며 ‘NSA 수사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NSA 수사대‘에서 수사에 들어가 지경진씨의 일상을 살펴본 결과, 손과 정강이를 이용해 호두·사과·삽·막대기·야구방망이 등 집 안의 모든 물건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격파하는 그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지씨의 아내는 “3년 전 한 번의 이혼위기를 겪고 난 후 잠잠하던 남편이 다시 격파를 시작하면서 하루도 집안이 평온할 날이 없다”며 “최근에는 6살 난 막내아들에게 격파를 전수하려고 해 고민”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상을 본 출연진들 역시 지경진씨의 격파 중독에 경악하며, 아내의 편에 서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세계 최강 격파왕을 노리는 지씨의 도전이 펼쳐졌다.

앞서 기본적인 격파인 호두 깨기를 무난히 성공시킨 그는, 야구 방망이 6개 격파를 시도하며 5개인 자신의 최고 기록에 도전했다. 이에 남편을 고발한 아내 이봉연씨는, 자신의 신기록에 도전하는 남편을 오히려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출연진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안내상 연기자에서 예능 MC로 변신새 프로그램 ‘NSA 수사대’는 수사대 콘셉트에 맞춰 특이한 행동·습관 등으로 주변 사람을 다소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의 일상을 VCR을 통해 들여다보고, 스튜디오에 나와 토크로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MC는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TV속 여러 작품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는 명품 배우 안내상이 맡았다.

안내상은 이번이 첫 예능 MC 도전임에도 촬영 현장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출연자와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MC를 맡은 김정민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 주위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연기자에서 예능 MC로 변신한 안내상의 첫 진행은 1월 22일 밤 10시에 JTBC ‘NSA 수사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이미숙이 MC로 나선 ‘미라클 코리아’.
한편 50년 전 TBC(동양방송)의 간판 쇼프로그램이었던 ‘쇼쇼쇼’가 부활한다. JTBC는 2월부터 쇼 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유명쇼의 형태와 국내외 쇼단의 경연을 결합시켜 만든 새로운 개념의 쇼 프로그램. 김석윤·송광종 PD가 제작하는 이 공연은 ‘기적을 일으키는 쇼’를 웅장한 스케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쇼의 메인 MC로는 JTBC 명품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우결수)’에서 열연한 이미숙이 캐스팅됐다. 이미숙은 매회 출연자들의 사연을 이끌어 내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여배우로서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 방송별 콘셉트에 맞게 변신할 예정이다. 우결수에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성준·김영광도 MC로 함께 한다.

연출을 맡은 송광종 PD는 “길고 힘들었던 10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도전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서 기적을 만들어 낸 배우 이미숙이야 말로 이 프로그램의 MC로 적임자”라고 밝히며 이미숙을 MC로 발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숙은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중년 여배우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파격적인 콘셉트의 촬영임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하며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쇼에는 국내외 명품 쇼 그룹은 물론, 개인 참가자들도 출연한다. 1~2회 방송분에는 쉐도우 아트팀, 라이트 드로잉 화가, 4명의 목소리를 내는 테너 등이 출연한다. 시각 장애 소녀 바이올리니스트의 출연도 화제다.

한빛예술단 소속 김지선(16)양은 국내 음악인의 등용문격인 ‘이화경향콩쿨’에서 비장애인들과 당당히 경쟁해입상했다. 모든 방청객의 투표를 받은 공연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해외 출연진 중에서는 ‘리틀 비욘세’로 불리는 댄스신동 에이지아(7)가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미국의 각종 댄스 경연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던 에이지아는 미국 댄스 어워드에서 ‘2012 올해의 댄서’로 뽑히기도 했다. 송원섭 JTBC 홍보팀장은 “기존의 쇼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큰 스케일의 무대는 물론, 세계의 유수 팀을 섭외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TBC의 마스코트인 주철환 대(大)PD도 신개념 토크쇼에 나선다. JTBC 관계자는 주철환 PD가 사제지간인 배우 최민수와 주례를 선 개그맨 박명수 등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월 15일 밝혔다. 주 PD가 총연출과 진행을 맡는 쇼의 이름은 ‘행쇼’로 정해졌다.

‘행쇼’에는 행복한 쇼, 행복하십쇼 등 뜻이 담겨 있다. 진행은 고정 패널 3명(주철환·최민수·박명수)과 게스트 3명(매 회마다 초청)의 입담 대결 형식으로 이뤄지며 난상 토크와 팀별 토크 배틀 등으로 진행된다. 주 PD는 “현재 여러 게스트를 섭외 중이며, 우선 설날의 느낌에 맞춰 ‘국민 엄마’ 김혜자씨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설 연휴인 2월 10일에 첫 방송을 탄다.



주철환·최민수·박명수 트리오 나선 ‘행쇼’주 PD는 대PD 취임 후 몇 달 동안 현업에서 신개념 토크쇼 개발에만 전념해 왔다. 그는 “그동안 현업과 학계 등에서 쌓아온 연출 역량을 집약한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철환·최민수·박명수 트리오는 1월 22일 중앙일보 9층 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쇼의 세부 내용과 진행 방향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최민수는 데뷔 이래 첫 토크쇼 MC를 맡는다.

2006년 KBS2 ‘해피선데이-최민수 김제동의 품행제로’에서 불량학생을 계도하는 스승으로 출연한 것 외에는 MC 활동이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다양한 버라이어티에서 실력발휘를 한 박명수의 능수능란함과 최민수의 ‘야생 MC력’이 결합해 새로운 웃음을 전해줄 전망이다. 이미숙·김영광·성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우결수)’ 트리오가 진행하는 ‘미라클 코리아’와의 시청률 경쟁도 관심 포인트다. JTBC 측은 “설을 전후해 두 프로그램이 서로 맞불을 놓으면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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