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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 | NEW AUDI A8 - 프리미엄 세단 신기술이 보인다

AUTOS | NEW AUDI A8 - 프리미엄 세단 신기술이 보인다

뉴 아우디 A8의 슬로건은 ‘진보가 낳은 예술(The Art of Progress)’이다. 최근 플래그십 세단의 경쟁 요소인 헤드라이트, 디스플레이, 차체 경량화에 혁신 기술을 담았다.



아우디코리아는 7월초 프리미엄 세단 ‘뉴 아우디 A8’을 출시했다. 최고사양인 A8 L W12와 고성능 모델 S8을 비롯해 총 10개 세부 모델로 구성했다. 기존의 명성과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뉴 아우디 A8은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그대로 담아냈다.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적용해 좌우 25개 고광도 LED 램프가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가시권 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스틸 차체보다 약 120~140㎏까지 무게를 줄인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돼 연비도 크게 향상됐다. 모든 모델엔 8단 자동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장착했다.

안전을 고려한 기술도 다양하다.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은 충돌이 발생했을 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또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꿀 땐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차선을 바르게 유지한다. ‘나이트 비전’은 야간 운전시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고, 주차할 때는 ‘탑 뷰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이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을 파악해 준다. 가격은 세부 모델별로 1억2670만~2억5310만원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목표 판매량은 1200대에서 1300대”라고 말했다. 지난해 A8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남은 6개월 동안 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1만3536대를 팔았다. 디젤엔진의 인기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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