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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뒷얘기

스타의 뒷얘기

타이슨은 미국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으로”


마이크 타이슨(전 프로복싱 선수)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출신 마이크 타이슨(49)은 내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경선 후보 중 선두를 달리는 ‘부동산 거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6일 그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 허프포스트 라이브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그 이유로 트럼프의 사업수완이 뛰어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8년 임기 후 미국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꼽았다.

타이슨은 “당연히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배경과 지금까지 해온 일, 지금의 위치를 보라. 우린 오바마 대통령을 겪어 보지 않았나?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것을 해봐야 한다.”

그는 트럼프 후보가 멕시코 불법이민자를 ‘성폭행범’에 비유하는 막말을 한데 대해 “말이 거칠었다”면서도 “좀 더 성숙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엄호했다. “트럼프가 실제로 라틴계를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그는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다. 라틴계든 흑인이든 사람들은 언제나 나쁜 말을 한다. 아무튼 미국의 바탕이 그렇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한다. 누구든 노력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나 버니 샌더스 후보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타이슨은 “그 점에 관해선 아무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타이슨은 1980년대에 떠오르는 복싱 스타였지만 마약과 낭비벽으로 무너졌다. 성폭행으로 3년 징역형을 살고 1995년 출소했다. 1997년 WBA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상대 이밴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핵주먹’에서 ‘핵이빨’로 추락했다.

― MICHELLE MARK
 킴 카다시안과의 리턴 매치
로즈는 자신이 카다시안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전처로 불리기를 원치 않는다.


앰버 로즈(모델 겸 배우)


큰 엉덩이와 가슴으로 SNS에서 ‘사이즈’ 전쟁을 벌이던 모델 겸 배우 앰버 로즈(32)와 킴 카다시안(32)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두 글래머는 1983년 10월 21일생으로 우연히 생일도 같다). 남성 잡지 GQ와 가진 인터뷰에서 로즈는 카다시안의 섹스 테이프 이슈와 현재 자신이 카다시안의 남편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지는 문제를 다시 들춰냈다.

카다시안과 전 남자친구 레이 J의 섹스 테이프는 공개된지 8년이나 지났지만 로즈는 여전히 잊지 않고 있으며 다른 사람도 계속 기억하기를 바라는 듯했다. 카다시안은 인기 높은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가족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의 스타가 됐고 다양한 사업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지만 로즈는 모두가 그녀의 섹스 테이프를 상기하길 원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전 남자친구 웨스트의 이야기가 나오자 “카다시안이 섹스 테이프도 만들고 가족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번 것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난 섹스 테이프를 만들지 않았다.”

로즈는 GQ가 자신을 웨스트의 전 여자친구와 래퍼 위즈 칼리파의 전처로 부른 사실에 화난 듯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썼다. ‘난 웨스트의 전 여자친구나 칼리파의 전처 이상이다.’

― CHRISTINE CAPARRAS
 “데릭 지터와 하루빨리 결혼하고파”
16세 연상인 데릭 지터와 결혼을 약속한 한나 데이비스.


한나 데이비스(모델)


미국 프로야구팀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한 스타 플레이어 데릭 지터(41)는 과거 머라이어 캐리, 민카 켈리, 제시카 비엘 등 수많은 미녀들과 염문을 뿌려 야구계에서 정평이 난 플레이보이다. 그런 그가 이제 인기 신랑감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팔렸다. 그와 ‘지터의 연인’으로 소문난 16세 연하의 모델 한나 데이비스(25)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연예매체 E!온라인은 두 사람이 서로 열렬히 사랑하며 남은 삶을 함께 보내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들은 하루빨리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지터는 20시즌을 유격수로 뛴 야구 경력과 온라인 매체 플레이어스트리뷴 등의 사업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와 결혼식을 올릴 데이비스에 관해선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미래의 지터 씨 부인은 누구인지 요약해봤다.

 1990년 5월생으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세인트 토머스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기 대부분을 보냈다.

 2006년 랄프 로렌 봄/여름 패션쇼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랄프로렌 향수 랄프 락스의 간판 얼굴로 선정됐다.

 그 다음 빅토리아스 시크릿, 토미 힐피거, 리바이스 같은 대기업의 모델을 맡았다.

 2013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로 선정됐다.

 영화에서도 여러 번 단역으로 출연했다. 가장 최근엔 영화 ‘베이케이션’ 리메이크판에서 붉은색 페라리를 타는 소녀로 나왔다.

― CAITLYN H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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