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손목 위의 예술작품

손목 위의 예술작품

판화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슈즈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의 영감이 담긴 시계들을 소개한다. 예술가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시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
RICHARD MILLE RM 68-01 TOURBILLON CYRIL KONGO 길거리 예술가 시릴 콩고(Cyril Kongo)의 예술 세계를 구현해낸 시계. 마이크로 스프레이라는 화구를 사용해 정교하게 작업된 각각의 피스들은 독특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활처럼 아치 모양을 이루고 있는 무브먼트 브리지들은 길거리 벽화의 거친 붓질을 연상시킨다. 블랙 세라믹 베젤과 NTPT 카본 케이스 밴드를 사용했으며, 30개만 한정 제작된다.
VACHERON CONSTANTIN METIERS D’ART LES UNIVERS INFINIS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판화가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테셀레이션(Tessellation)이라 불리는 모자이크 기법을 비롯해 인그레이빙, 에나멜링, 보석 세팅, 금·자개 상감 기법 등 장인들의 섬세한 공예 기술이 녹아 있다. 다이얼은 반복 연쇄 모티브로 촘촘하게 채워져 시각적 환각의 세계를 창조한다.
JAEGER-LECOULTRE ATELIER REVERSO BY CHRISTIAN LOUBOUTIN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과의 협업으로 탄생된 스페셜 에디션.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코닉 모델인 리베르소 탄생 85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계에는 천재 디자이너의 혁신적이고 재기 넘치는 디자인과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 오랜 세월 시계 제작에 헌신해온 장인들의 탁월한 기술력이 담겨 있다.
HERMES SLIM D’HERMES MILLE FLEURS DU MEXIQUE 멕시코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라티티아 비안키가 디자인한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 남미 특유의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새와 깃털, 꽃과 나뭇잎을 한데 엮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매력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 시계 장인의 섬세한 붓끝에서 완성된 화려한 컬러는 다이얼에 활기찬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하루만에 태국 구글 인기 게임 1위

2지씨셀 떠난 제임스 박 대표...롯데바이오로직스로

3S&P "내년 한국 기업 신용도 둔화 가능성 높아"

4자본시장법으로 '주주 충실 의무' 보장한다…정부안, 여당 협의 후 국회 제출 계획

5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30대 여성 BJ, 끝내…

6'내가 고라니라니' 낚시하다 공기총 기습 '탕탕'

7우리금융, 그룹 통합 슈퍼앱 ‘뉴 우리WON뱅킹’ 출시

8'아무 이유 없어' 고속도로서 돌팔매질·직원 폭행까지

9경북 고령군, 2024년 스타기업 및 우수기업인 선정

실시간 뉴스

1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하루만에 태국 구글 인기 게임 1위

2지씨셀 떠난 제임스 박 대표...롯데바이오로직스로

3S&P "내년 한국 기업 신용도 둔화 가능성 높아"

4자본시장법으로 '주주 충실 의무' 보장한다…정부안, 여당 협의 후 국회 제출 계획

5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30대 여성 BJ,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