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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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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틀에 얽매여 새롭게 배우지 못하는 사람을 ‘21세기 문맹자(文盲者)’라고 했습니다. ‘변화 문맹’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 허창수 GS그룹 회장(8월 26일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허창수 회장은 지난 6월 타계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1928~2016)~의 말을 인용하면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8월 26~2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다.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진행하는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의 올해 주제는 '미래 거시적 환경변화와 신기술에 따른 시장변화'였다. 회의에는 허 회장 외에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보지만 낙관론자는 어떤 위기에서도 기회를 찾아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면서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게 마련이며 이번 전략회의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 측은 이번 회의에서 경영진들이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신재생에너지 등 경영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타깝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8월 31일 한진해운 소식을 듣고 사내 인트라넷에서)



“과학을 포기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다. 노벨 과학상을 받는 한국인이 나올 때까지 20년, 30년이 걸리더라도 지원하겠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9월 1일 ‘서경배 과학재단’ 설립 기념행사에서)



“향후에도 스포츠 과학화에 발맞춰 산업계의 첨단 신기술을 양궁 훈련에 지속적으로 접목하겠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9월 1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등기이사로서의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고의는 없었다.”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9월 1일 검찰 조사에서)



“우리나라 철강산업 구조조정은 필연이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8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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