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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호남 화합 대축전' 개막... 영호남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

지난 2023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 모습 [사진 경북도]

경북과 전남이 손잡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 대축전이 열린다.

경상북도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4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3년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에서 개최해 영호남을 넘어 전 국민 화합 대축전으로 펼쳐진다.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첫날은 호남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본선과 개막식이, 둘째 날은 영호남 힐링 버스킹, 상생콘서트, 마지막 셋째 날은 영호남 힐링 버스킹 공연이 개최된다.

첫날 개막식 주제공연에는 노라조, 홍지민, 영호남 100인 합창단 등이 참여해 영호남의 아름다움과 화합을 노래한다.

놀이마당에서는 영호남 청년작가 ART展과, 관광홍보라운지, 조형물 미디어 큐브, 숏폼 공모전 입상작 전시가 열린다. 관람객은 영호남 청년 작가들의 작품 관람은 물론 구매도 가능하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유용한 여행 정보를 얻어갈 수 있으며, 종합안내소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받아 갈 수 있다. 육조거리에서는 영호남 농수특산품 판매전인 '新화개장터'가 3일간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초저출생으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완전한 지방시대만이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지방과 수도권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방이 잘살게 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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