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부자 축구단은?
세계 최고의 부자 축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1년만에 처음 ‘세계 최고의 수입 구단’에 올랐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17’보고서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20회 우승한 맨유는 2015/16년 시즌 6억8900만 유로(약 8623억원)의 수입을 올려 전 세계 프로축구 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IB타임스는 보도했다(지난 시즌보다 30% 늘었다). IB타임스 카시크 아빈스 기자는 들쭉날쭉한 경기 성적에도 맨유의 광고 수입은 50% 이상 증가해 3억400만 유로에 이르렀고, 입장권과 TV 중계료 수입도 두 자릿수 비율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IB타임스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6억2020만 유로의 수입을 올려 지난해와 같은 2위였고, 그들의 숙적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년 동안 ‘부동의 1위’를 고수했지만 지난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에도 6억2010만 유로의 수입에 그쳐 두 계단 아래인 3위로 내려갔다. 딜로이트의 머니리그 보고서 20년 역사에서 1위에 오른 구단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뿐이라고 덧붙였다.
톱20의 2015/16년 시즌 수입을 모두 합치면 74억 유로로 지난 시즌보다 12% 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IB타임스는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유효한 프리미어리그·라리가 클럽의 새로운 방송 계약 덕분에 2016/17년 톱20의 전체 수입은 80억 유로의 벽을 깨트릴 가능성이 크다고 아빈스 기자는 예측했다.
- 뉴스위크 한국판 인턴기자 차정민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B타임스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6억2020만 유로의 수입을 올려 지난해와 같은 2위였고, 그들의 숙적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년 동안 ‘부동의 1위’를 고수했지만 지난 시즌 유러피언컵 우승에도 6억2010만 유로의 수입에 그쳐 두 계단 아래인 3위로 내려갔다. 딜로이트의 머니리그 보고서 20년 역사에서 1위에 오른 구단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뿐이라고 덧붙였다.
톱20의 2015/16년 시즌 수입을 모두 합치면 74억 유로로 지난 시즌보다 12% 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IB타임스는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유효한 프리미어리그·라리가 클럽의 새로운 방송 계약 덕분에 2016/17년 톱20의 전체 수입은 80억 유로의 벽을 깨트릴 가능성이 크다고 아빈스 기자는 예측했다.
- 뉴스위크 한국판 인턴기자 차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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