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상생경영] 전통시장·중소기업 우수 제품 각축장
[이마트의 상생경영] 전통시장·중소기업 우수 제품 각축장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열어...입점·판매·수출 다각도로 지원 이마트는 청년상인 소득 증대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최근 성수동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전통시장,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국내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 이마트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고 실제 입점·판매도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마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한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와 지난해 처음 진행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하나로 합쳐,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한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본선 무대에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하고, 이마트 바이어들의 멘토링을 통해 상품 구성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토털 컨설팅 후 입점 행사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추천한 400개 청년상인 및 중소 창업·벤처기업 중 관련 상품을 담당하는 이마트 바이어의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60개 우수 상품을 선정했다. 본선 경연에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문의 청년상인 30명과 창업·벤처기업 상품 부문의 중소기업 30곳이 오를 예정이며, 59명으로 구성한 매머드급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상인 대표 상품으로 강원도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거동 탕수육을 꼽을 수 있다. 돼지고기 등심과 문어를 조합해서 만든 상품으로, 해산물과 육류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산 ‘콩’과 충정도 지역 사투리 ‘드슈’의 합성어인 콩 스낵 ‘콩드슈’도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다. 대전 중앙시장의 명물인 콩드슈는 충청도 전통 식품인 콩부각에 버터갈릭·와사비 등 다양한 소스로 조리해 젊은 고객 입맛에 맞춘 상품이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물 없이도 간단하게 세차할 수 있는 위트리의 워터리스 세정제를 비롯해서, 에스앤아이스퀘어의 음성 인식 웨어러블 휴대용 자동 통역기 매직톡이 본선에 올랐다. 양치할 때 컵이나 손을 쓰지 않아도 편리하게 입안 헹굼을 도와주는 리디아의 욕실용품 아쿠아 애니멀도 대표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마트는 본선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이마트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테스트 입점 행사를 진행하고, 청년상인 먹거리는 이마트 점포에서 푸드 트레일러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다.
이마트는 지난해에도 이와 같은 입점 테스트 행사를 진행해, 상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13개 중소기업의 스타상품을 이마트에 입점시켜 현재도 판매 중이다. 지난해 참가한 사라반도체는 이마트에 고속 충전기를 납품해 1억5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테바의 친환경 싱크대 거름망, 매직 에듀의 학습용 놀이매트, 진현의 해초 스낵 등도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유통 업체로서 전통시장 상인, 중소기업 등 유통 업계의 다양한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형 유통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전통시장,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국내 중소 창업·벤처기업의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 이마트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고 실제 입점·판매도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마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한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와 지난해 처음 진행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하나로 합쳐,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한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본선 무대에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하고, 이마트 바이어들의 멘토링을 통해 상품 구성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토털 컨설팅 후 입점 행사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추천한 400개 청년상인 및 중소 창업·벤처기업 중 관련 상품을 담당하는 이마트 바이어의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60개 우수 상품을 선정했다. 본선 경연에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문의 청년상인 30명과 창업·벤처기업 상품 부문의 중소기업 30곳이 오를 예정이며, 59명으로 구성한 매머드급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상인 대표 상품으로 강원도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의 거동 탕수육을 꼽을 수 있다. 돼지고기 등심과 문어를 조합해서 만든 상품으로, 해산물과 육류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산 ‘콩’과 충정도 지역 사투리 ‘드슈’의 합성어인 콩 스낵 ‘콩드슈’도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다. 대전 중앙시장의 명물인 콩드슈는 충청도 전통 식품인 콩부각에 버터갈릭·와사비 등 다양한 소스로 조리해 젊은 고객 입맛에 맞춘 상품이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물 없이도 간단하게 세차할 수 있는 위트리의 워터리스 세정제를 비롯해서, 에스앤아이스퀘어의 음성 인식 웨어러블 휴대용 자동 통역기 매직톡이 본선에 올랐다. 양치할 때 컵이나 손을 쓰지 않아도 편리하게 입안 헹굼을 도와주는 리디아의 욕실용품 아쿠아 애니멀도 대표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마트는 본선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경우 오프라인 이마트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테스트 입점 행사를 진행하고, 청년상인 먹거리는 이마트 점포에서 푸드 트레일러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다.
이마트는 지난해에도 이와 같은 입점 테스트 행사를 진행해, 상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13개 중소기업의 스타상품을 이마트에 입점시켜 현재도 판매 중이다. 지난해 참가한 사라반도체는 이마트에 고속 충전기를 납품해 1억5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테바의 친환경 싱크대 거름망, 매직 에듀의 학습용 놀이매트, 진현의 해초 스낵 등도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유통 업체로서 전통시장 상인, 중소기업 등 유통 업계의 다양한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형 유통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KB국민은행장 후보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2한스미디어, ‘인공지능 마케팅’ 기술 담긴 ‘AI로 팔아라’ 출간
3포스코, 포항에 민·관·연 협력 ‘대규모 바다숲’ 조성
4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3월 ADC 사업 추진…수주 전략은
5"기준금리 인하할까"...내일 한은 금통위 앞두고 전문가 83%는 '이것' 예상
6“초코파이는 빼고”…오리온, 13개 제품 가격 10.6% 인상
7고현정, 전 남편 언급? "아들·딸과 연락은…"
8'분양가 50억' 서울원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1순위 청약서 10명 몰려
9'1900조 대왕고래' 기대감…한국도 석유 생산국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