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뉴튼 존부터 드루 베리모어까지 유명인사가 출시한 와인 브랜드 7봄을 맞아 특별한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유명인사들이 제조한 와인은 어떨까? IB타임스에서 유명인사가 운영하는 와인 브랜드 7가지를 골라봤다.

슈퍼히어로가 인정한 와인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배우 스티븐 아멜(사진 왼쪽)이 친구 앤드루 하딩과 함께 2012년 공동 설립한 노킹 포인트의 와인을 추천한다. 노킹 포인트는 미국 워싱턴 주 왈라왈라에 있지만 국내 각지와 캐나다, 영국까지 와인을 수출한다.

배우 캔디스 캐머런 뷰어의 남편 발레리 뷰어는 하키 스타 시절 와인에 푹 빠졌다. 허리 부상으로 은퇴한 뒤 와이너리 경영을 꿈꾸던 발레리는 아내 캔디스, 친구 조슈아 피플스와 함께 뷰어 패밀리 와인즈를 창업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와이너리는 ‘수제 와인의 소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

아버지와 딸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처럼 흐뭇한 게 또 있을까? 가수 겸 배우 퍼기(사진 왼쪽)가 퍼거슨 크레스트 와이너리를 설립한 이유다. 그녀는 2006년 가족이 함께 일하면서 즐길 수 있는 가족경영 회사를 꿈꾸며 아버지 팻 퍼거슨과 함께 이 회사를 세웠다. 처음엔 단 한 종류의 와인만 생산하는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빠르게 성장해 최근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배우 겸 감독인 드루 베리모어(사진 오른쪽)는 영화와 자신이 출시한 메이크업 브랜드에 창조의 열정을 쏟아왔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와인 제조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카멜 로드와 함께 베리모어 와인즈를 출시했다. 베리모어가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새로운 맛을 담았다.

뮤지션 존 레전드는 레이먼드 빈야즈와 손잡고 오랫동안 꿈꿔 오던 와인 컬렉션 ‘LVE’를 출시했다. 그는 적합한 동업자를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몇 년 전 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사진 왼쪽)은 1983년 팻 파라와 함께 호주에 코알라 블루 와인즈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최근엔 미국에 뉴튼 존 셀라스를 설립해 와인 판매와 동시에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뮤지션 데이브 매튜스는 바쁘게 지내는 걸 즐기는 스타일인 듯하다. 해마다 밴드를 이끌고 순회공연을 다니면서도 벌써 18년째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니 말이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블렌하임 빈야즈는 시음회와 포도원 견학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 레이철 엘렌보겐 아이비타임즈 기자

※ [뉴스위크 한국판 2018년 3월 26일자에 실린 기사를 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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