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vs 강북구 재산세 격차 13배
강남구 vs 강북구 재산세 격차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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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강남구가 26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 1716억원, 송파구 1574억원으로 강남 3구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 자치구가 내는 재산세가 전체의 36.6%(강남 16.2%, 서초 10.6%, 송파 9.8%)를 차지했다. 재산세 부과액이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로 203억원이었고, 이어 도봉구 232억원, 중랑구 263억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한 재산세 증가율은 송파구(15.1%)가 가장 높았다. 강서구(14.3%)와 강남구(13.4%), 용산구(13.2%), 성동구(12.9%)도 10%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시는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847억원을 공동 재산세로 분류해 25개 자치구에 473억원씩 균등 배분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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