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부터 백색소음 발생기까지 100달러 미만의 이색적인 제품을 선정했다

갈수록 디지털화하는 세계에서 구식인 아날로그 선물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통장을 거덜내지 않으면서 근사한 IT 선물을 찾을까? 그런 고민을 하는 독자를 위해 뉴스위크가 가성비 좋으면서 ‘슈퍼 쿨’한 개인형 IT 제품 15종을 모아봤다.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로부터 백색소음 발생기에 이르기까지 이들 첨단 선물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의 ‘착한 아이’ 리스트에 포함됐음을 알려줄 것이다.



제품설명: 키픽스(KiiPix) 사진 프린터 덕분에 진짜 사진으로 진짜 추억 만들기가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키픽스를 열고 휴대폰을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돌리면 사진이 나온다. 보관 또는 공유할 수 있는 영원한 추억이다.



최고평: “기대 이상이다. 내 아이폰용의 휴대형 프린터를 찾다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때문에 키픽스를 선택했는데 내 마음에 쏙 든다.” (39.99달러)

제품설명: 매력적인 지속가능성 대나무 소재와 태양광이 결합해 가장 지구친화적인 스피커 중 하나를 탄생시켰다. 리빌(REVEAL)은 또한 제품이 하나 팔릴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어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를 통해 환경에 공헌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최고평: “사운드 품질이 좋고 사용하기 쉽고 운동장이나 해변에서 노는 동안 하루종일 사용하고 저녁에는 모닥불 곁에서 밤 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의외의 보물이다.”

제품설명: 이 혼성 전기 트리머 겸 면도기는 턱수염·구레나룻 같은 수염을 기르는 남성 용으로 설계된 혁신적인 새 안면미용 시스템이다. 원블레이드(OneBlade)는 어떤 길이의 털도 다듬고 깎아낸다.



최고평: “내 얼굴과 목에 그야말로 마법처럼 잘 맞는다. 전기면도기 치고는 거침없이 털을 밀어버리며 아주 짧게 깎인다.” (29.95달러)

제품설명: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블루투스 추적장치인 이 신형 타일 메이트(Tile Mate)는 열쇠·지갑이나 그 밖의 어떤 필수품에도 부착된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에 보너스로 타일 슬림(Tile Slim)이 딸려 나온다.



최고평: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다. 열쇠고리에 이 작은 기기를 부착하거나 지갑 속에 넣거나 그 밖에 어디 뒀는지 자주 잊는 물건에 부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타일 앱을 열고 ‘찾기’를 클릭하면 기기가 듣기 좋은 음을 들려주기 시작한다.” (69.97달러)

제품설명: 에코닷은 아마존의 인기 최고 음성제어 스피커다. 이번에 사운드가 개선되고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최고평: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가 이렇게 마음에 들지 몰랐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면 내가 설정해 놓은 대로 작동한다. 대단히 편안함을 주고 유용하고 전반적으로 재미있다.”(49.99달러)

제품설명: 파워하우스(PowerHouse)는 애플 워치와 아이폰 통합 충전기를 포함하는 최초의 충전대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 충전 케이블과 같은 자기 기술을 이용한다. 자석이 커넥터들을 자동으로 정렬시켜 곧바로 전자유도충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최고평: “내가 사용해본 여러 개의 아이폰·애플워치 충전대 중 최고다. 라이트닝 충전 케이블이 내장돼 기기에 딸려 나온 케이블을 휴대형 충전기 같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89.99달러)

제품설명: 마팩(Marpac) 백색소음 발생기의 마법은 단추를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잠들 수 있다는 점이다. 돔 클래식(Dohm Classic)은 1962년에 처음 개발돼 그 뒤로 수 세대에 걸쳐 사랑 받아온 원조 사운드 머신이다. 클래식은 마팩의 상징적인 자연 백색소음(주파수 대역이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평탄한 잡음으로 주변 소음을 덮어주는 역할을 한다)을 들려주며 높낮이와 음량의 2단 조절이 가능하다. 스위치를 켜고 상단과 몸통 부분을 돌려가며 자신에게 맞는 사운드를 찾으면 백색소음의 마법이 펼쳐진다.



최고평: “아주 오랫동안 온라인에서 각종 백색소음 발생기를 조사하다가 마침내 ‘돔 클래식’으로 결정했다. 최고의 선택이었다!” (44.95달러)

제품설명: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완벽한 순간을 담아두지 못하는 낭패는 면하자. 아이패드·아이폰 용 킹스턴 볼트(Kingston Bolt)의 한쪽 끝에는 라이트닝 커넥터, 반대쪽에는 타입 A USB가 부착돼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최고평: “이 제품은 성능이 대단히 뛰어나다. 내 휴대 전화에서 1년치 사진과 동영상을 옮기는 작업을 할 때 인생이 달라진 느낌이었다.” (44.54달러)

제품설명: 사무실에 ‘다이모 라벨라이터 450 터보 라벨 메이커(DYMO LabelWriter 450 Turbo Label Maker)’와 리턴 어드레스 라벨(Return Address Label)’ 세트가 있으면 우편 발송 업무든 라벨링 작업이든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 우표와 라벨 프린터는 감열식 인쇄(thermal printing) 기술을 이용해 비싼 잉크나 토너 없이 라벨과 우표를 흠잡을 데 없이 프린트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각종 인기 프로그램 또는 포함된 다이모 라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직접 프린트할 수 있다.



최고평: “라벨을 정말 빨리 프린트한다. 바코드·이미지·텍스트도 잘 처리한다. 해상도도 좋다.” (95.69달러)

제품설명: 원더붐 프리스타일 컬렉션(Wonderboom Freestyle Collection)으로 듣는 음악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일이 세련되고 사운드가 의의로 크며 이동성이 매우 뛰어난 블루투스 스피커다. 선명하고 군더더기 없고 베이스가 크고 아름답다. 더욱이 재생시간이 10시간에 달하고 완전 방수 디자인이어서 어디에든 휴대할 수 있다.



최고평: “방수 스피커라서 샤워할 때 또는 외출 준비를 할 때 욕실에 두고 쓰려고 구입했다. 사운드가 뛰어나고 정말로 선명해 마음에 든다.” (90.14달러)

제품설명: 킨들(Kindle)의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은 더 얇고 가볍다.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로 출시됐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진짜 종이처럼 읽혀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태블릿과 달리 밝은 햇빛 아래서도 스크린의 빛 반사가 없다.



최고평: “백라이트가 없어 마음에 든다. 몇 시간씩 읽어도 두통이 생기지 않는다. 밤중에 전자책을 읽고 싶을 경우엔 1달러짜리 독서등만 있으면 된다.” (79.99달러)

제품설명: 셀레스트론 여행용 망원경 70(Celestron Travel Scope 70)을 손에 들고 뒷마당이든 다른 대륙이든 어디로든 떠나자. 이 이동성 뛰어난 백팩 키트에 갖가지 광학 기능이 가득 들었다.



최고평: “기막힌 망원경이다. 망원경을 많이 사용해 봤지만 탄력성·사용편의성·기능 면에서 최고로 꼽을 만하다.” (59.99달러)

제품설명: 장난감이 아니라 7인치 IPS 디스플레이, 16GB 내장 메모리, 여러 기능 사용시 최대 8시간의 배터리 수명 등 모든 기능을 갖춘 파이어 7(Fire 7) 태블릿이다. 프리타임 언리미티드 서비스가 1년간 무료 제공돼 PBS 키즈, 니켈로디언, 디즈니 채널 등의 인기 앱·게임·동영상·책·교육콘텐트 1만5000종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2년간 품질보증으로 아이가 제품을 망가뜨려도 아무 질문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최고평: “훌륭한 완구 겸 진짜 태블릿이다. 사실상 아동용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겸한 진짜 파이어 7 태블릿이다.”(69.99달러)

제품설명: 이 충전기는 치(Qi, 무선전력컨소시엄의 무선충전 인증체계) 인증 송신 코일을 이용해 휴대전화에 5W를 무선으로 충전한다. 충전할 때 플러그를 꼽을 필요 없이 치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충전 패드에 올려 놓으면 된다. LED 표시등이 들어오면 휴대전화가 충전 중이라는 표시다.



최고평: “5개 브랜드의 무선 충전기를 갖고 있는데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 휴대전화를 어떤 방향으로 올려 놓아도 즉시 충전을 시작한다.” (19.99달러)

제품설명: 가격이 낮고 설정하기가 쉬워 집 전체의 방범에 사용해도 된다. 블링크(Blink)는 배터리로 작동되고 동작에 민감하며 진정한 무선 시스템이다. 따라서 어떤 실내 환경에서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최고평: “주택방범 카메라를 많이 구입해 봤는데 대체로 설정하기가 어렵고 작동되도 품질이 좋지 않다. 그러나 이 제품은 사용하기 쉽고 화질이 뛰어난 놀라운 카메라다.” (99.99달러)

- H. 앨런 스콧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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