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의 성공비결은 ‘간식형 운동’
체중감량의 성공비결은 ‘간식형 운동’
비활동적인 사람은 비만을 포함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별도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트니스 세계의 전문가들이 ‘간식형 운동’이라는 개념을 창안했다. 하루에 최소 4분 이상 신체활동을 하고 그 시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법이다. 예컨대 양치질하면서 돌아다니거나 사무실이나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운동과 체력 유지에 일정한 시간을 할당할 수 있다.
‘미리엄 병원-브라운 앨퍼트 메디컬 스쿨’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일정한 운동시간의 유지가 체중감량·체력 유지의 열쇠로 간주된다. 논문 대표 작성자 데일 본드 박사는 “평균적으로 신체활동 수준이 높은 사람은 정해진 동작을 꾸준히 하며 거기에는 하루 중 그런 루틴을 하는 적당한 시점을 찾는 노력이 포함된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논문의 또 다른 작성자는 “이 조사 결과가 일반인에게 주는 메시지는 운동을 할 수 있을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며 그것을 꾸준히 할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좋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조사를 위해 미국 체중조절레지스트리에서 수집한 37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최소 14㎏ 이상을 감량하고 그 체중을 1년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모든 참가자가 한 주에 이틀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했다. 참가자의 약 68%가 일정한 운동 스케줄을 따랐으며 절반 정도는 이른 아침에 하는 운동을 선호했다. 본드 박사는 “운동을 양치질처럼 일상적인 활동으로 보는 방식이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듯하다”며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운동하면 다른 일상활동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아일린 매튜 아이비타임즈 기자
※ [뉴스위크 한국판 2019년 8월 5일자에 실린 기사를 전재합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리엄 병원-브라운 앨퍼트 메디컬 스쿨’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일정한 운동시간의 유지가 체중감량·체력 유지의 열쇠로 간주된다. 논문 대표 작성자 데일 본드 박사는 “평균적으로 신체활동 수준이 높은 사람은 정해진 동작을 꾸준히 하며 거기에는 하루 중 그런 루틴을 하는 적당한 시점을 찾는 노력이 포함된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논문의 또 다른 작성자는 “이 조사 결과가 일반인에게 주는 메시지는 운동을 할 수 있을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며 그것을 꾸준히 할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좋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조사를 위해 미국 체중조절레지스트리에서 수집한 37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최소 14㎏ 이상을 감량하고 그 체중을 1년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모든 참가자가 한 주에 이틀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했다. 참가자의 약 68%가 일정한 운동 스케줄을 따랐으며 절반 정도는 이른 아침에 하는 운동을 선호했다. 본드 박사는 “운동을 양치질처럼 일상적인 활동으로 보는 방식이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듯하다”며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운동하면 다른 일상활동의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아일린 매튜 아이비타임즈 기자
※ [뉴스위크 한국판 2019년 8월 5일자에 실린 기사를 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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