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력 50만 시대 임박
군 병력 50만 시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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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병역자원은 가파른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7년 35만 명 수준이었던 20세 남자 인구는 2022년 이후에는 22만∼25만 명 수준으로 급감하게 된다. 2023년 이후에는 연평균 2∼3만 명의 현역자원이 부족해진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는 육군 기준으로 현행 21개월인 병사 복무기간을 2021년 말까지 18개월로 단축할 예정이어서 병역자원 감소 현상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국방개혁 2.0’에 따라 상비병력을 감축하고 숙련 간부 중심으로 병력구조를 전환해 고효율화한다는 계획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해왔다. 국방부는 8월에 발표한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을 통해서도 2019년 말 기준 57만9000명인 상비병력을 2022년 말 기준 50만 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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