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선 보이는 순수전기차
내년 첫선 보이는 순수전기차
테슬라의 모델 Y로부터 기아 쏘울 EV, 리비안의 R1T 순수 전기 픽업트럭까지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전기차 8 내년에는 여러 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다양한 승용차·트럭·SUV가 무대 뒤에서 대기한다. 리비안의 R1T 순수 전기 픽업트럭부터 테슬라의 신형 모델 Y 세단에 이르기까지 제조사마다 앞선 모델을 뛰어넘으려 공을 들였다. 다음은 내년에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전기차 몇 종이다. 기아도 쏘울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쏘울 EV의 미국 내 판매 개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동차 매체 그린카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391㎞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에서 이들의 순수전기차 수요가 높아 기아가 출고일정을 맞추려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미국 내 출시가 지연될지도 모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에서 EQC를 언제 출시할지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2~451㎞로 예상된다고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동사의 현 GLC 모델을 토대로 했으며 출력이 402마력에 달하는 전기차다. 폴스타 2는 동명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선보이는 신형 전기차다. 내년에 4만5000달러의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순수전기차의 세부 사양으로는 1회 충전 주행거리 443㎞, 그리고 모회사인 볼보와 중국 지리 자동차가 개발한 408마력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등이 알려졌다. 순수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모델은 올해 초에도 공개됐으며 내년에는 EV 터보 변형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두 모델 간의 레이스 대결을 제안할 정도로 타이칸은 테슬라의 라이벌로 알려졌다. 그러나 머스크 CEO의 호의적인 잽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결코 라이벌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타이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올 초 공개된 모델과 내년 출시 예정 모델 각각 663㎞와 724㎞다. 리비안은 포드와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받아 전기차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또한 최근 이 회사에 10만 대의 전기 밴을 주문했다. 리비안은 내년 R1T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순수전기 트럭의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는 최대 644㎞, 토크는 1112Nm(뉴턴 미터)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EV를 빼놓고선 전기차를 논할 수 없다. 이들의 모델 Y 컴팩트 크로스오버도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 3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신형 모델 Y 초기 버전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3~777㎞, 가격은 6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해진다. 폴크스바겐이 이번에는 어떤 발표도 없을 듯하지만 그들의 ID 4도 내년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린 카 리포트에 따르면 ID 4가 테슬라 모델 Y를 포함해 다른 EV 크로스오버 차종들보다 수천 달러 저렴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볼보는 내년 XC40E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순수 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는 상당 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쳤으며 운전석 높은 차량에서 구매자가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제공할 듯하다.
- 돈 게스키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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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EV
메르세데스-벤츠 EQC
폴스타 2
포르쉐 타이칸
리비안 R1T
테슬라 모델 Y
폴크스바겐 ID 4
볼보 XC40EV
- 돈 게스키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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