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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선 보이는 순수전기차

내년 첫선 보이는 순수전기차

테슬라의 모델 Y로부터 기아 쏘울 EV, 리비안의 R1T 순수 전기 픽업트럭까지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전기차 8
포르쉐 타이칸은 테슬라의 라이벌로 알려졌다. 사진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2019. / 사진:ORSCHE
내년에는 여러 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다양한 승용차·트럭·SUV가 무대 뒤에서 대기한다. 리비안의 R1T 순수 전기 픽업트럭부터 테슬라의 신형 모델 Y 세단에 이르기까지 제조사마다 앞선 모델을 뛰어넘으려 공을 들였다. 다음은 내년에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전기차 몇 종이다.
 기아 쏘울 EV
기아 쏘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91㎞에 달할 전망이다 / 사진:LIANG SEN-XINHUA/YONHAP
기아도 쏘울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쏘울 EV의 미국 내 판매 개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동차 매체 그린카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391㎞에 달할 전망이다. 유럽에서 이들의 순수전기차 수요가 높아 기아가 출고일정을 맞추려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미국 내 출시가 지연될지도 모른다.
 메르세데스-벤츠 EQC
모델 3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신형 모델 Y 초기 버전의 가격은 6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해진다. / 사진:HONG-AP/YONHAP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에서 EQC를 언제 출시할지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2~451㎞로 예상된다고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동사의 현 GLC 모델을 토대로 했으며 출력이 402마력에 달하는 전기차다.
 폴스타 2
폴스타 2는 동명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선보이는 신형 전기차다. 내년에 4만5000달러의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순수전기차의 세부 사양으로는 1회 충전 주행거리 443㎞, 그리고 모회사인 볼보와 중국 지리 자동차가 개발한 408마력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등이 알려졌다.
 포르쉐 타이칸
순수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모델은 올해 초에도 공개됐으며 내년에는 EV 터보 변형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두 모델 간의 레이스 대결을 제안할 정도로 타이칸은 테슬라의 라이벌로 알려졌다. 그러나 머스크 CEO의 호의적인 잽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결코 라이벌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타이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올 초 공개된 모델과 내년 출시 예정 모델 각각 663㎞와 724㎞다.
 리비안 R1T
리비안은 포드와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받아 전기차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또한 최근 이 회사에 10만 대의 전기 밴을 주문했다. 리비안은 내년 R1T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순수전기 트럭의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는 최대 644㎞, 토크는 1112Nm(뉴턴 미터)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 Y
테슬라의 EV를 빼놓고선 전기차를 논할 수 없다. 이들의 모델 Y 컴팩트 크로스오버도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 3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신형 모델 Y 초기 버전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3~777㎞, 가격은 6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해진다.
 폴크스바겐 ID 4
폴크스바겐이 이번에는 어떤 발표도 없을 듯하지만 그들의 ID 4도 내년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린 카 리포트에 따르면 ID 4가 테슬라 모델 Y를 포함해 다른 EV 크로스오버 차종들보다 수천 달러 저렴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볼보 XC40EV
볼보는 내년 XC40E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순수 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는 상당 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쳤으며 운전석 높은 차량에서 구매자가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제공할 듯하다.

- 돈 게스키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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