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미래에셋에 과징금 44억원 부과
공정위, 미래에셋에 과징금 44억원 부과

공정위에 따르면 미래에셋 계열사 11곳이 2015년부터 3년간 블루마운틴CC, 포시즌스호텔과 거래한 금액은 총 43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들 사이 내부거래가 해당 기간 전체 매출액(1819억원)의 23.7%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블루마운틴CC는 2016년 전체 매출의 약 72%를 계열사를 통해 확보, 개장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포시즌스호텔도 같은 방식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공정위는 시정명령을 함께 진행하면서도 박 회장 검찰 고발은 하지 않았다.
- 배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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