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슈] 네이처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 3상 성공에 상한가
국내 바이오 기업 네이처셀 주가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국내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급등했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9%(3500원) 치솟은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인트스템은 1회 투여만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관절염 치료에 줄기세포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사실일 경우 수술 등 물리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퇴행성 관절증(관절염)’ 환자 수는 404만명이었다. 2015년(353만명)보다 14% 늘었다. 이 중 60대 이상 비율이 82.3%에 달한다.
네이처셀 측은 “품목허가의 또 다른 요건인 품질과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부분도 준비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신약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인턴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 오전 11시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9%(3500원) 치솟은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인트스템은 1회 투여만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초로 관절염 치료에 줄기세포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사실일 경우 수술 등 물리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퇴행성 관절증(관절염)’ 환자 수는 404만명이었다. 2015년(353만명)보다 14% 늘었다. 이 중 60대 이상 비율이 82.3%에 달한다.
네이처셀 측은 “품목허가의 또 다른 요건인 품질과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부분도 준비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신약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인턴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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